2022 지능형 설비예지보전 컨퍼런스가 오는 4월 6일(수)와 7일(목) 양일간 서울 코엑스 1층 전시장 D2홀에서 개최된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2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지능형 설비예지보전 컨퍼런스는 '설비장비가 고장나기 전에 미리 예측하고 조치하자'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주)첨단, 헬로티가 주최 및 주관한다.
현재 세계 예지보전 시장 규모 2020년 기준 한화 약 4.5조 원 가량에서 2026년 16.6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대비 약 3.6배 증가한 수치다.
이와 같은 성장은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설비장비가 고장나기 전에 미리 예측하고 조치하는 것이 경제적일 수 있다는 시각이 대두되기 시작하면서, 시장 규모도 함께 커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공장 규모가 크면서 많은 설비가 있는 곳에서는 설비 상태와 부품 등 교체주기를 사람이 일일이 파악하기 어렵기에 AI와 같은 스마트 기술로 효율성을 높이려는 시도가 많아질 것이라는 의미기도 하다.
전 세계 예지보전 시장 규모는 유지 관리 비용과 다운타임 최소화에 대한 니즈 등으로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증가하는 IoT와 AI, 머신러닝 등 신기술에 대한 투자와 정부 지원 등도 긍정적 요소다. 규모가 큰 해외 공장의 경우 예지보전 솔루션 적용을 원하는 곳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번 지능형 설비예지보전 컨퍼런스는 업계에서 주목받는 주요 플레이어의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를 통해 설비예지보전 솔루션의 트렌드와 주요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설비예지보전 시장을 파악한다.
첫 번째 연사로는 마크베이스 이동현 이사가 참여해 '클라우드서비스를 위한 설비예지보전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다음으로는 원프레딕트 전우형 차장이 '산업 AI 기반 예지보전 솔루션을 통해 완성하는 스마트제조 환경'을 주제로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과제와 이를 해결할 예지보전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어 위즈코어 황규순 이사가 '제조 통합 분석 및 모니터링 시스템 'NEXPOM''이라는 주제로, 공장 운영 현황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NEXPOM 솔루션에 대해 발표한다. 끝으로, 퓨처메인 이선휘 대표이사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ExRBM'을 주제로 발표에 참여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