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기업 로민(대표 강지홍)이 KB국민카드의 가맹점 심사업무 디지털 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로민은 기업 업무자동화를 위한 인공지능 문서인식(AI OCR) 솔루션 기업으로 보험, 카드사 등을 대상으로 AI 기반 업무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민은 이번 사업에서 자체 개발한 AI 엔진을 적용한 AI OCR솔루션 텍스트스코프(Textscope)의 서식 분류 AI 모델로 30종 이상의 문서를 자동 분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신분증 3종 사본, 법인등기부등본, 법인인감증명서 등 카드 가맹점 심사에 필요한 주요 서식에서 필수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 및 검증할 수 있도록 해, 가맹점 심사 업무 시 접수되는 대량의 문서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강지홍 대표는 “지난해 KB국민카드 카드발급 간편심사 서비스에 이어, 올해 시스템 구축도 원활하게 마무리했다. 또 지난 8월에는 흥국생명과 AI OCR 솔루션으로 보험금 접수 프로세스 자동화를 협력키로 했다”면서 “향후 금융권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로민의 AI 기술이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돕고, 디지털 전환(DT)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