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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구수액학회 “숙취 해소, 수분 보충이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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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는 술을 마시고 수면에서 깬 후에 느끼는 불쾌감이나 두통, 또는 심신의 작업능력 감퇴현상 등이 지속되는 현상이다. 


알코올의 체내 분해 과정 중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간 등 체내에 축적되면서 지속적으로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알코올은 뇌하수체의 시상하부에서 분비되는 항이뇨호르몬을 억제하기 때문에 평상시보다 탈수에 노출되기 쉽고, 알코올의 분해되는 과정의 특성 상 체내 수분이 많이 사용된다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줄어든 혈액량과 늘어난 혈중 아세트알데히드의 농도로 인해 숙취가 심해질 수 있다는 것.


이를 해소하기 위해, 숙취 해소 제품 섭취 등 여러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대한경구수액학회 관계자는 “경구수액의 경우 적은 양으로도 수분 섭취가 가능하도록 돕는다”며 “수분 보충을 통해 체내 혈장량을 늘려줘 숙취 원인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의 농도를 낮추고 이로 인한 지속적인 신경 자극이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경구수액은 1970년대 콜레라로 인한 탈수 교정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WHO에서 표준 조성을 정립하고 활용을 권장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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