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가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아파트를 7월부터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아산 스마트밸리 산단’의 공동주택단지 C2블록에 들어선다. 산단은 금속가공·의료·정밀·광학·전기장비 등 제조업 관련 기업들이 들어설 예정이며, 삼성 디스플레이1, 2 등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고 아산 탕정 2지구, 탕정테크노밸리 등과 가깝다.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아파트는 지하2층~지상 27층 11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54~84m2형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는데, 54m2형(전용면적 기준) 244세대, 65m2형 351세대, 75m2형 151세대, 84m2형 252세대 등 총 998세대로 꾸며진다.
이 아파트는 모두 남향 위주로 배치해 있고, 채광성과 통풍성을 위해 4-Bay 설계를 적용했다. 주차장을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에 차를 없앴으며, 다양한 조경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스마트밸리 산단의 3개 공동주택단지 중 하나인 C2블록은 행정구역은 아산이지만 생활권역은 천안에 속한다. 천안의 대규모 신흥 주거단지인 스마일시티와 천을 경계로 자리하고 있어 코스트코 천안점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천안시청,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종합운동장이 들어서 있는 천안 불당지구도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교육특화설계나 멀티룸, 드레스룸, 팬트리, 서재 등을 넣은 평면특화설계를 반영해 더 넓은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했는데, 코로나19 등으로 재택근무나 비대면 수업 등으로 집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실내공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차암근린공원을 비롯한 녹지공간이 주변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 부지도 계획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는 세대주 및 주택 수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한데, 아산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충족시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며.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에 7월 중에 마련될 예정이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