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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태전지구, 교통 등 인프라 확충에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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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의 집값이 상승 곡선을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4월 경기도 광주시 아파트값은 전월(0.01%) 대비 0.23% 올랐다. 지난해 10월(0.06%) 상승세 이후 7개월 연속 오름세이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반으로 준공 10년 이내, 20~30평형대 아파트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9년 1월 평균 태전지구 아파트의 평당 가격은 1299만8천 원에서 지난 5월 2009만5천 원을 보이며 평균 709만8천 원(154.9%) 올랐다.

 


이 같은 상승은 서울 강남과 성남 판교 등 강남권과의 거리가 비교적 가까운 반면 주요 거주 상품의 가격이 그리 높지 않았으나, 최근 들어 교통망 확충 등에 따른 실수요자 가세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제 2016년 경강선이 개통되면서 경기광주역에서 12분이면 판교 도착이 가능해지는 등 교통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오포IC(예정)과 광주성남IC(예정)가 설치될 예정인 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안성 구간)도 2022년 개통 예정이며, 2023년 착공,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수서-광주복선전철 사업도 그중 하나이다.


경제만랩의 오대열 리서치 팀장은 “광주 태전지구가 아직 비슷한 출퇴근 거리의 타 지역보다 가격경쟁률 요인이 있다”면서, “향후 예정된 교통 개발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이후로도 가격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120만m2 크기에 1만9천여 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광주의 첫 계획도시인 태전지구에 대한 평가도 달라지는 분위기다. 현재 e편한세상, 아이파크, 힐스테이트, 더 샵 등이 막바지 조성 단계에 있다.


또 에이치포렛(시행), 안강건설(시공) 등은 단독형 테라스하우스 ‘라시에라 태전’을 광주 태전7지구 B2블록에서 최근 분양했다. 특유의 경사면을 활용한 단지 디자인과 주거환경이 장점. 2022년 3월 입주 예정인 SM경남기업의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이나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태전2차’도 눈여겨볼 만하다고 오대열 팀장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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