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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지속 가능성'에 방점 찍은 데이터센터 전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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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서재창 기자 |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오늘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이노베이션 데이 - 미래의 데이터센터를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산업이 점점 그 크기가 확대되며, 관리비용 및 전력 소모량 또한 증가하고 있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2년 한해 동안 지어진 데이터센터는 114곳이었으며, 지난 2020년 지어진 데이터센터는 156곳이었다. 이중 88곳은 민간 데이터센터였으며, 나머지 68곳은 공공 데이터센터였다. 

 

지난 2019년, 민간 데이터센터 매출액은 약 2조7066억 원이었으며, 최근 3년간 데이터센터 매출액이 연 9.7%씩 성장하면서 올해 3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 플랫폼 경제가 활성화됨에 따라 클라우드의 중요성은 더욱 확대됐다.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에 컴퓨팅 파워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IT 산업 영역에서 요구되는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은 방대한 데이터를 24시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동시에 전력 소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하기에 그에 걸맞은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 및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제품군을 소개하는 이번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이노베이션 데이’에서는 데이터센터의 시장 현황과 함께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엣지에서의 특화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제품을 이노베이션 허브에서 확인한다. 

 

 

이번 행사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김경록 대표의 미래의 데이터센터에 대한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 전문가들이 데이터센터에 적용되는 설비 및 솔루션을 전달하는 7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회복력 있는 데이터센터를 위한 ‘하이 레벨 통합 아키텍처 소개’, 데이터 센터를 위한 지능형 전력관리 및 빌딩 자동제어 솔루션 ‘에코스트럭쳐 파워 & 빌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센터 DCIM 솔루션 ‘에코스트럭처 IT’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외에도 신뢰성을 보장하는 전력설비, ASCO의 로드뱅크, UPS 전원 공급 솔루션과 국내외 적용사례를 소개하며, PUE 저감을 위한 고효율 쿨링 방식 등을 소개한다. 

 

C-level 컨퍼런스 및 기자 간담회에서는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그린데이터센터인증 기술위원장인 나연묵 단국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데이터센터 시장 주요 동향을 소개하고, 데이터센터의 친환경 에너지 전략 다섯 가지 등을 주제로 한 김경록 대표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밖에도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이노베이션 허브에서 최신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과 솔루션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 공간에서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및 에너지 모니터링을 위한 핵심 소프트웨어 여섯 가지를 확인하는 데이터센터 통합관제시스템을 비롯해엔터프라이즈·코로케이션 데이터센터 솔루션, UPS Galaxy VL, 지능형 전력 제어 센터, 지능형 모터 제어 센터 등 총 14종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이 소개된다. 

 

이외에도 대량의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응답과 네트워크 대역폭 한계를 극복하는 소형 데이터센터인 엣지 데이터센터에도 적용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엣지 데이터센터를 위한 안정적인 전원공급을 보장하는 신제품인 Smart UPS, 리튬 이온과 설비투자비용를 최대 48%까지 절감하는 43U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등, 총 여섯 종의 다양한 솔루션이 공개된다.

 

행사 첫째날,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ESG 경영 즉 친환경에 집중하는 국내외 기업이 증가하며 데이터센터 운영 측면에서도 전력 사용량 및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데이터센터 산업에 있어 방점을 찍은 것은 바로 '지속 가능성'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속 가능성 실현을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 

 

다섯 가지로 좁혀진 전략은 다음과 같다. '과감하고 실현 가능한 전략 수립', '효율적인 설계 구현', '디지털화를 통한 운영 효율성 추진', '재생 에너지 구매', '공급망에서 탄소 제거'다. 

 

김경록 대표는 "자사는 지난 15년간 ESG 요소를 고려해 세계를 더욱 친환경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행사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에 ESG를 충족하기 위한 친환경 데이터센터 설립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필요한 솔루션을 소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기업이 운영 효율성 및 탈탄소화를 갖춘 미래의 데이터센터 구축하는데 필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한 인원 제한으로 이틀 간 세 차례에 걸쳐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KT, SK브로드밴드, LGU+, SK건설, AWS, 마이크로소프트, Digital Realty, NHN, 등과 같은 데이터센터 설계, 구축, 운영과 관련된 110여개 업체에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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