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세기비즈는 1991년 세기전기로 설립되어 정션박스, LED, 전원분배기 등의 전기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제품 개발과 품질의 고급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 회사가 주력하는 제품은 컨트롤 박스 혹은 스위치 박스로 불리는 ‘조인트 박스’이다. 이와 더불어 제품에 디자인을 접목하여 아이룩스 디자인연구소라는 하나의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 알루미늄 프로파일 박스와 전원분배기 등 다양한 전기 자재 제품 이외에도 경광등, 시그널 타워램프 등을 추가 개발, 생산함으로써 더욱 폭넓은 라인을 구축했다.
▲ 세기비즈 전상빈 대표
Q. 올해 주력사업은.
A. 올해는 새로 출시된 아이룩스의 경광등 라인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리는 소형 경광등에서부터 시그널 타워램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종의 제품을 철저한 품질관리로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다양한 음색과 깨끗한 음률을 갖춘 전자 시그널폰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음량과 음질을 자랑한다.
아이룩스의 경광등 라인은 세기비즈의 자체적인 브랜드 제품군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의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 주력해나가고자 한다.
Q. 코로나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도 분주할 줄 안다. 어떤 전략을 추진할 계획인가.
A. 세기비즈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유통망을 기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성공했다.
오프라인 중심으로 영업했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플랫폼을 시도했으며 올해 역시 기업부설연구소와 아이룩스 디자인 연구소를 비롯해 비즈마켓이라는 자체적인 온라인 쇼핑몰로 유통망을 구축하여,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도 활발하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외에도 9월에 열리는 오토메이션 월드를 비롯한 다수의 전시회에 참가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낼 계획이다.
Q. ‘스마트 팩토리+오토메이션 월드 2021’(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1)에서는 어떤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나.
A. 우리의 주력 제품인 단자대형 전원분배기와 LED 시그널 타워를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단자대형 전원분배기는 소형 사이즈로 경제적이며 작업 효율을 개선하여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좁은 공간에서 제품 본체에 직접 취부하여 사용하거나 표준 35mm 찬넬에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각각 입력단자 1개와 4~8개의 출력단자로 구성되어 있다. 내열성 재질을 사용하여 충격과 열에도 강하며 부스바는 구리 99.9%에 주석으로 도금이 되어 황동에 비해 전도율이 높아 사용자가 용도에 따라 안전하고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LED시그널 타워는 고휘도의 LED와 함께 특수진공증착 처리한 반사경을 사용하여 빛의 발산 효과가 우수하다. 커넥트 핀을 사용하여 전원을 공급하기에 각 단별 색상 전환이 용이할 뿐아니라, 그로브와 내부 구조물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보수 관리가 편리하다. 이 제품은 부저음뿐만 아니라 8화음의 멜로디음 내장이 가능하기에 작업자의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Q. 올해 계획과 포부에 대한 한 말씀.
A. 세기비즈는 우수한 제품 라인업으로 더 넓은 시장 진출을 목표하고 있다. 특히, 타국 제품 대비 경제적이어서, 국내외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으며, 국내 내수시장이 위축된 경기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수출 길을 확대하며 시장을 넓혀나가고 있다.
세기비즈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R&D 수행으로 향후 전기 제품 시장에서 보다 높은 점유율을 확대해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