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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소부장 특화단지 5개 지정...산업 경쟁력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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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월 23일(화)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식'을 개최했다. 


▲출처 : 산업부


산업부는 경기 용인(반도체), 충북 청주(이차전지), 충남 천안 등(디스플레이), 전북 전주(탄소소재), 경남 창원(정밀기계) 소재 5개 단지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오늘 행사에서는 5개 소부장 특화단지에 대한 지정서 수여, 특화단지 지원단 출범식, 간담회를 개최해 정부와 지자체, 단지별 소재 기업이 특화단지 육성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첨단 클러스터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민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산업 관련 가치사슬이 소재부터 완성품까지 집적화된 단지다. 


일본 수출규제, 코로나 19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우리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소부장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고, 첨단산업의 세계공장화를 앞당기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특화단지 추진은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과 지난해 7월 발표된 소부장 2.0 전략에 근거를 두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공모에 신청한 12개 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두 차례 평가위원회, 민·관 합동 전략 컨설팅을 거쳐, 소부장특별법에 따른 지정요건에 부합하고 밸류체인 완결형 소부장 클러스터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다섯 개 단지를 선정했다. 


지정받은 다섯 개의 단지는 제6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 의결을 받아 산업부 장관이 공식 지정하게 된다. 


금번 지정된 5개 소부장 특화단지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6대 주력산업, 100대 핵심전략기술에 특화돼 전략적 육성이 시급한 단지로, 국가 산업 전략과 밀접하게 연계된다. 


특히, 국내 수출 1위 반도체를 비롯해 각 산업은 높은 세계 점유율과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핵심 소부장 및 기술의 해외의존도가 높아 관련 기술 확보 등 밸류체인 강화를 위한 노력이 절실한 분야다. 


두 번째는 핵심 소부장 분야 앵커 대기업을 중심으로 40~100여개 협력기업과 산학연이 집적해 ‘밸류체인 완결형 단지’로 성장이 유망하다. 


특히, 앵커 대기업은 상생펀드 조성, 테스트베드 제공, 기술이전 등 체계적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기업을 지원하는 등 공급망 전주기에 걸쳐 기술·정보·인력 등 기업 간 연대와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끝으로, BIG3 산업, 언택트, 기후변화 등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미래 혁신산업을 견인해 국민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단지다. 


산업부는 반도체, 미래차 등의 핵심 부품소재(탄소소재·이차전지·디스플레이 등), 풍력발전 핵심부품(초정밀 기계 등) 등 소부장 분야 선제적 육성이 지속 가능한 산업 성장의 필수 요소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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