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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2025년까지 1500만 디지털 근로자 필요" 미래 경쟁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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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한국 근로자가 향후 5년간 개발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기술역량은 'AI와 머신러닝'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아태지역의 디지털 잠재력 보고 : 변화하는 디지털 기술 수요와 정책 접근법’이라는 제목의 새로운 연구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8개의 디지털 역량 영역


AWS의 의뢰로 전략 및 경제 컨설팅 기업인 알파베타가 작성한 해당 보고서는 한국,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및 싱가포르의 근로자가 오늘날 업무에 적용하는 디지털 기술을 분석하고, 향후 5년간 해당 6개국 근로자에 요구되는 디지털 기술을 예측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업무에 적용하지 않는 국내 디지털 근로자 3명 가운데 1명은 직무수행을 위해 2025년까지 해당 기술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 500명 이상의 디지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기술 전문가, 비즈니스 리더, 그리고 정책 입안자를 인터뷰한 내용 기반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은 2025년까지 1560만 명의 디지털 근로자가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기존 대비 93% 증가한 수치다. 


이 중, 향후 5년 간 노동인구에 포함될 현재의 학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15%에 불과해 미래 근로자가 수요가 높은 디지털 기술을 갖추는 것이 시급해졌다. 


특히, AI 및 머신러닝 기술과 관련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지식은 국내 근로자들이 향후 5년 간 개발해야 할 가장 중요한 기술역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기술역량은 2025년까지 가장 빠르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위 5개 디지털 기술인 ‘클라우드 아키텍처 설계’, ‘사이버 보안’, ‘대규모 데이터 모델링’, ‘웹·소프트웨어·게임 개발’ 및 ‘소프트웨어 운용 지원’ 중 4개 기술에 걸쳐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AI와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미래 예측을 위한 빅데이터 및 분석에 있어 그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비즈니스 생산성 향상을 위해 복잡한 대규모 데이터 세트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웹, 소프트웨어 및 게임 개발뿐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적용돼 과거 데이터와 근실시간 사용자 데이터로부터 예측과 제안을 끌어내 보다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정부의 AI에 대한 투자와 혁신 장려 및 인재 육성을 통해 AI 강국으로 탈바꿈하려는 노력은 AI 및 머신러닝 기술역량을 갖춘 근로자의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교육부는 고등학교 교과과정에 AI 과목을 새롭게 도입하고, AI 교육을 유치원 및 초·중학교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AWS는 한국 정부의 AI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고 차세대 클라우드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AWS는 세종사이버대학교 컴퓨터·AI공학과와 협력해 교과과정에 AWS AI 및 머신러닝 기술 기초교육을 추가하고,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한 핸즈온 실습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윤정원 AWS 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AWS는 2016년부터 국내 학생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을 쌓도록 돕기 위해 고등 교육기관과 협력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윤정원 대표는 "여기에 다양한 무료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에게 기술교육을 제공하고자 정부가 추진 중인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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