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로옴은 고해상도 오디오 음원※1의 재생에 최적인 고음질 오디오 기기용 32bit D/A 컨버터 IC(이하, DAC 칩) 'BD34301EKV' 및 평가 보드 'BD34301EKV-EVK-001'을 출시했다.
▲로옴은 고음질 오디오 기기용 32bit D/A 컨버터 IC 'BD34301EKV' 및 평가 보드 'BD34301EKV-EVK-001'을 출시했다.
오디오 기기용 DAC 칩은 오디오 기기의 음질을 결정하는 중요 부품 중 하나며, 고해상도 음원 데이터에서 정보량을 최대한으로 추출해 아날로그로 변환하는 것이 요구된다.
로옴은 50년에 걸친 오디오 IC의 제품 개발을 바탕으로, 음원이 지닌 정보량을 최대한으로 구현하는 음질 설계 기술을 확립해 고음질 사운드 프로세서 IC 및 고음질 오디오 전원 IC 등, 음질에 포커스를 맞춘 제품을 개발해왔다. 그 중에서도 MUS-IC 시리즈는 그 성능을 높이 평가받아, 고음질 오디오 기기에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
BD34301EKV는 로옴이 제공하는 오디오 IC의 최첨단 MUS-IC 시리즈 DAC 칩으로서 클래식 음악 감상에서 중요한 음질 성능인 공간의 울림, 스케일감, 정숙성 표현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독자적인 음질 설계 기술을 통해 음질을 결정하는 신호 처리 회로 설계 시 음질 확인을 실시함으로써 목표 음질의 표현에 성공했다.
이와 동시에 오디오 디바이스의 중요 특성인 저노이즈와 저왜율(THD+N 특성)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달성해 고음질 오디오 기기에 적합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신호 처리 회로의 주요 기능인 내장 디지털 필터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사양이므로, 오디오 기기 메이커가 요구하는 이상적인 음질 표현에 기여한다.
한편, BD34301EKV는 일본의 유명 고급 오디오 기기 메이커인 LUXMAN의 플래그십 SACD/CD 플레이어 D-10X에 채용됐다.
LUXMAN 사 이사 마사카즈 나가츠마(Masakazu Nagatsuma) 개발 본부장은 "모든 대역의 음질 재현성이 높고, 자연스러운 음질 재생으로 오랜 시간 청취할 수 있는 음질"이라며, "BD34301EKV의 개발 단계부터 성능과 음질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본 제품은 2020년 12월부터 폭넓게 판매를 시작했으며, 순차적으로 양산 출하에 대응할 예정이다. 샘플과 평가 보드 'BD34301EKV-EVK-001'은 로옴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개부터 구입 신청이 가능하며, 3월 이후부터 디지키, 마우저 등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