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집단 감염 형태로 나타나면서, 군 부대 안에서도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김포, 파주, 철원 등지의 부대에서는 누적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군 장병의 안전을 위한 철저한 방역 구축에 나서는 모양새다.
▲육군 제 5사단 열쇠부대에 운영 중인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
국방부가 발표한 확진자 통계에 따르면(12월 7일 기준), 격리자는 1천707명이며, 군 자체에서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예방 차원 기준 격리자는 5천453명이라고 집계됐다.
국방부는 지난 11월 26일부터 시행해 온 군내 거리두기 2.5단계를 이번달 28일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장병은 해당 기간 동안 휴가 전면 통제된다.
이에 사단법인 도시재생안전협회(이하 협회)는 국내 안면인식 열화상카메라 전문기업인 이후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최근 군부대 확진자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육군 5사단에 안면인식 열화상카메라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후커뮤니케이션 이현우 대표는 "이번 코로나19 급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군 장병의 사기 진작과 안전한 병영 생활에 도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커뮤니케이션은 코로나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자체 및 소외된 시설에 방역마스크를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또한, 최근 CCTV 영상 전송장비 및 안면인식 열화상카메라 등을 생산하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 솔루션 구축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이번 열화상카메라 기증에 함께한 도시재생안전협회는 지난해 4월 국토교통부가 인가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서 지난 1월,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아라드네트웍스 정창영 대표가 협회 고문으로 추대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