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AETP가 지난 11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킨텍스8홀에서 개최된 'K-PRINT 2020'에 참가해 다관절 로봇이 포함된 플라즈마 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였다.
▲전시회에 참가한 AETP의 부스 전경(사진 : 서재창 기자)
AETP 플라즈마 자동화 시스템은 첨단 로봇과 센서, PLC, 터치스크린 작업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생산황경과 요청사항에 따른 최적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플라즈마는 제조현장에서 주로 표면개질, 표면세정 등 표면처리에 활용됐으나 자동차·전기전자·의료·칩카드 제조·플라스틱 가공산업에서 역할이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처럼 온도에 민감한 소재는 플라즈마의 특성을 이용해 표면 처리하면 접착, 세정, 코팅, 인쇄 등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특성으로 플라즈마는 접착, 점착, 테이핑, 도장, 인쇄, 코팅 등의 공정에서 전처리 기술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플라즈마 공정은 운영비용이 저렴하고, 환경 폐기물이 없다.
이에 클린룸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미크론 수준의 틈새 세척 및 미세 처리도 가능하다. 또한, 처리 후 세척이나 건조공정 등 후처리가 필요하지 않아 공정단축 효과도 있다.
▲다관절 로봇을 적용한 플라즈마 자동화 시스템(사진 : 서재창 기자)
한편, K-PRINT 2020은 인쇄, 레이블, 패키지, 텍스타일, 사인 및 광고 산업을 통합하는 전시회로서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는 인쇄산업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처럼 다양한 인쇄기술과 제작물을 통해 인쇄산업의 미래비전과 전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타산업과의 융합이 활발한 라벨 관련 최신장비와 한층 다양해진 프리프레스 및 후가공 장비, 인쇄공정의 효율화를 위한 인쇄 솔루션, 다양한 소재에 적용되는 디지털·특수·포장·텍스타일·사인 등의 인쇄 분야와 함께 전자, 건축, 인테리어 등 여러 산업군에 접목된 기술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