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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이집트와 '수교 25주년' 맞아 산업협력 세미나 개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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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기반시설·정보통신기술·자동차 등 산업별 협력확대 및 자유무역협정 필요성·추진 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한-이집트 수교 25주년을 맞이해 지난 13일(금),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산업협력 세미나를 개최하고, 업종별 협력방안 및 FTA 추진 필요성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출처 : 산업부


동 세미나를 통해 한-이집트 양측은 인프라, ICT, 자동차 등 양국 간 협력 수요가 있는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논의했고, FTA를 포함한 무역·투자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집트는 1억의 인구, 중동·아프리카·유럽을 연결하는 지리적 장점, EU·터키 등과 맺은 자유무역협정을 바탕으로 내수시장뿐 아니라 인근 지역 수출을 위한 제조업 허브국이 될 가능성이 높은 국가다. 


이집트의 지정학적 장점과 풍부한 노동력이 한국의 기술력 및 자본과 함께 결합되고, 압축적 고도성장 경험 또한 이집트에 공유된다면 양국은 최적의 시너지 효과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집트 측에서는 Hanafy 교수가 이집트의 무역정책 및 한-이집트 FTA 체결의 효용성을 설명했고, Gouda 교수는 이집트 건설 분야의 전망과 양국 간 협력 가능한 주요 인프라 사업을 제시했다. 우리 측은 산업연구원, 자동차연구원 등이 ICT 산업과 자동차 분야의 산업 구조와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하여 발표했다. 


전윤종 통상협력국장은 “최근 세계 경제가 보호무역주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놓인 상황 속에서도 양국이 수교 25주년을 맞이해 경제협력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윤종 국장은 "코로나 위기 상황 하에서도 지난 9월, 우리 기업이 시공한 이집트 최대 규모 정유공장 준공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양국 간 FTA에 관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기업간 투자 협력 성공사례를 확산시켜 양국이 지속 가능한 무역의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해가자"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향후에도 한-이집트 협력사업 발굴, FTA 공동연구 추진 등으로 양국 간 교역과 투자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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