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다수의 공장, 건설현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에 적합
인텔리코리아가 ‘데스크탑, 모바일, 클라우드’ 플랫폼을 지원하는 그래버트(Graebert)의 아레스캐드(AresCAD) 사업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데스크탑-모바일-클라우드 플랫폼을 지원하는 삼위일체형 캐드
글로벌 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발 빠르게 비대면, M2O(Mobile to Offline) 비즈니스 환경으로 변화를 꽤하는 가운데, 모바일 기반의 도면뷰어와 웹 기반의 캐드프로그램 및 도면관리 툴이 부상하고 있다.
인텔리코리아 박승훈 대표는 “데스크탑, 모바일, 웹 기반의 캐드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2년 전부터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박승훈 대표는 “오토캐드를 대체하는 PC 기반의 캐드인 아레스 커멘더(ARES Commander)를 축으로 해 모바일 기반의 아레스 터치(ARES Touch)와 클라우드 기반의 웹캐드인 아레스 쿠도(ARES Kudo)를 동기화시킨 삼위일체형 캐드 보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아레스캐드는 데스크탑, 모바일, 웹 어느 플랫폼에서도 클라우드에 저장된 dwg 파일을 다운로드해 수정한 후 클라우드에 다시 업로드할 수 있다.
최종 업로드된 dwg 파일은 언제 어디서나 어느 디바이스에서도 공유 및 수정할 수 있기에 삼위일체형 캐드로 알려져 있다. 공용 클라우드 저장소는 구글 드라이브, 박스, 온쉐이프, 트림블 커넥트, 드롭박스, 원드라이브, 웹데브는 물론 자체 서버를 통해서도 쉽게 동기화할 수 있다.
작업자는 모바일 디바이스 또는 인터넷에 연결만 돼 있어도 현장은 물론 이동 중에 모바일 캐드와 웹캐드를 통해 dwg 도면파일을 열어서 쉽게 편집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도면에 마크업(스템프, 텍스트, 이미지, 음성 데이터 등) 추가, 수정 및 편집을 할 수 있기에 다수의 제조공장이나 건설현장을 운영하는 기업체 외에도 도면 변경이 잦은 기업체는 삼위일체형 캐드프로그램을 이용함으로써 약 15%의 생산성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웹용 캐드인 아레스 쿠도는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어떤 환경에서도 최종 업데이트된 웹캐드 프로그램을 웹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설계프로그램을 별도로 설치할 필요도 없다.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이용하는 LG그룹의 S계열사는 아레스 터치를 사용자화해 고객사의 건설·시설물관리(FM)·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오토캐드에 이어 세계시장 점유율 2위인 아레스캐드는 탁월한 DWG 호환성과 도면 비교 기능 외에도 오토캐드보다 빠른 도면확대/이동 속도로 dwg 도면작업을 할 수 있다.
데스크탑·모바일·웹 기반의 캐드프로그램이 하나의 세트로 공급되는 아레스캐드는 오토캐드 서브스크립션(구독) 가격의 18%에 불과하므로 가성비가 높은 편이다.
한편, 사용자는 서브스크립션과 영구 라이선스를 선택할 수 있다. 그래버트 홈페이지에서 세 가지 플랫폼의 평가판을 내려 받아 30일간 체험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