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세 번째 그린뉴딜 정책행보로, 지난 2일(수) 그린뉴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그린뉴딜의 성과 창출을 위한 재생에너지 분야 제도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출처 : 산업부
또한, 사전행사로 정부, 태양광 및 소재‧부품‧장비 기업, 에기평 간 태양광 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협약서(MOU)를 체결하고, 세계 태양광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하여 개최됐다.
‘태양광 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구축 사업’은 그린뉴딜의 대표 과제인 그린에너지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으로, 금번 협약은 연구센터 설계, 장비 선정, 운영조직 구성 등에 대한 정부, 기업(셀·모듈 및 소재·부품·장비), R&D 전담기관 간 협력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태양광 연구센터는 100MW급 파일럿 라인을 구축해 기업이 R&D를 통해 개발한 제품의 공정‧성능 등을 양산 전 단계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태양광 셀‧모듈 및 소재‧부품‧장비 제조기업들이 상호 협력해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구센터가 독일 프라운호퍼나 미국 NREL(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과 같은 세계적 수준의 성능·효율 측정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국내 기업들의 R&D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태양광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기술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금번 MOU 체결을 계기로, 민관이 합심해 차세대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코로나19 이후 더욱 큰 성장이 예상되는 세계 태양광 시장을 우리 기업이 선도해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