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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_한국쯔바키모토 야스오 타카히로 대표이사] “장인의 혼을 담은 100년 기술 노하우…고객에 체인의 가치를 적기에 제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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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쯔바키모토의 경쟁력은 한 마디로 100년의 기술 노하우이다. 한국쯔바키모토의 야스오 타카히로 대표이사는 “장인의 혼을 담아 체인의 품질개량에 힘써 왔다”며, ”재료와 열처리 부문 오랜 시간의 노하우를 살려 장수명화, 내환경성, 강도 향상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특히, G8(Generation 8)의 경우 기존 G7 모델보다 1.2배의 마모 수명 향상을 실현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인 슈퍼체인은 높은 전동 능력과 충격 흡수력을, 짚 체인은 콤팩트함과 고속 운전을 실현한다. 야스오 타카히로 대표이사는 빠른 반응과 결과를 요구하는 한국 고객에게 적기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한다. 현재 한국에서는 액정 패널, 자동차, 철강, 식품 분야에 영업을 주력하고 있다. 한국쯔바키모토의 기업 목표와 영업 계획을 야스오 타카히로 대표이사에게들 었다.


 한국쯔바키모토 야스오 타카히로 대표이사


Q. 올해 한국 산업용 체인 시장 전망을 어떻게 보나.

A.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정체되고 설비투자도 감소하고 있다. 또한, 생산 활동 저하로 유지보수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산업용 체인의 수요는 당분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Q. 공장자동화 또는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해 산업용 체인이 왜 중요하다고 보는가.

A. 체인은 동력전달과 반송의 역할을 한다. 원동기에서 발생한 힘을 설비의 각 부품으로 전달하거나 반송물을 보다 정확하고 안전하게 반송하게 된다. 그런데 체인의 성능 문제로 필요한 곳에 물건이 제대로 도착하지 않으면 생산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따라서 체인은 높은 품질이 요구된다. 좋은 품질의 체인은 설비의 수명과 능력을 향상시켜, 공장과 설비의 생산성 향상으로 직결되게 한다.


Q. 산업용 체인의 진화는 계속되고 있는 것 같다. 쯔마키모토 제품의 경우는 어떤가.

A. 쯔바키모토는 1917년에 설립된 이래로, 100년 이상에 걸쳐서 항상 체인의 품질개량에 힘써 왔다. 고객의 요구를 끌어 올려, 재료와 열처리에 오랜 시간의 노하우를 살려 장수명화, 내환경성, 강도 향상을 이뤄냈다. 특히, 마모 수명에 관해서는 각종 부품의 개량을 통해 장수명화를 실현했다. 쯔바키모토는 10년 주기로 체인의 성능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G8 모델의 경우 기존 G7 모델보다 1.2배의 마모 수명 향상을 실현했다.


▲ 드라이브 체인


Q. 쯔바키모토의 경쟁력은.

A. 첫째는 100년의 기술 노하우이다. 체인은 소모품이기 때문에 교환해서 사용하지만, 한 번 채용하고 나면 오래 쓰기를 원한다. 장수명화가 중요한 이유인데, 우리는 재료, 열처리 등 마모 수명을 높이기 위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둘째는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규격화된 제품 공급이다. 우리는 카탈로그에 적시된 대로 체인의 능력 수치화가 철저하게 되어 있다. 타 메이커 제품의 경우 우리가 내부적으로 테스트해 보면 그 수치가 종종 안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는 규격 준수는 물론 그보다 더 높은 능력을 가지기도 한다. 때문에 고객은 카탈로그의 제품 수치만 보고 결정해도 만족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Q. 지난 상반기 사업 성과와 앞으로 영업 전략은.

A.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감소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메이커의 신차에 부품 양산 공급을 개시하고 있고, 식품 메이커에서 고강도 스테인레스 체인을 수주하는 등 긍정적인 이슈도 있었다. 올해엔 주력 시장인 액정 패널, 식품, 자동차 업계로의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하반기에는 코로나에도 호황인 식품 업계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젝트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대리점과의 정보 교환을 하는 등 시장을 넓히기 위한 신규 고객 개척에도 힘쓸 생각이다.


Q. 쯔바키모토의 주력 제품을 소개한다면.

A. 주력 제품으로는 슈퍼 체인(강력 드라이브 체인)을 꼽을 수 있다. 이 제품은 플레이트의 형상과 두께를 연구하여 높은 전동 능력과 충격 흡수력을 실현했다. 특히, 체인 성능의 중요 요소인 피로 강도 면에서 압도적으로 뛰어난 수치와 안정적인 품질을 제공하고 있어, 자동차와 철강 업계와 같이 절대적으로 체인이 끊어지면 안 되는 설비에 자주 사용된다.


그 외 제품으로는 짚 체인 액추에이터에 주력하고 있다. 이 제품은 2개의 체인이 지퍼처럼 맞물려 하나의 봉처럼 되어, 워크를 밀고 당겨 상승과 하강이 가능하다. 타사에는 없는 독특한 구조의 제품으로, 콤팩트함과 고속 운전, 장수명을 실현한다.


▲ 한국쯔바키모토 임직원들


Q. 본사 차원의 제품 개발 방향과 로드맵을 소개해 달라.

A. 쯔바키모토가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치는 ‘장인정신을 고집하고 장인정신으로 앞서 간다’이다. 시대의 변화와 함께 쯔바키모터는 움직이게 하는 것에 진화를 가져올 기업을 목표로, 기술 향상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근래에는 SDGs(지속가능 개발 목표)와의 관련성을 의식하며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IoT 관련 상품을 개발하여 각종 센서를 단자함에 내장한 기어모터의 판매도 개시했다.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법인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Q. 제품 개발 시 현지화를 위한 노력도 하고 있나.

A. 우리는 일본에만 공장이 있는 건 아니고 미국, 중국, 대만 등 각국의 거점에서 지산지소(현지에서 생산하여 소비)하는 부분도 있다. 때문에 현지의 특수한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예를 들면 석유를 시추하는 데에 쓰이는 체인이나 목재를 잘라서 이동시키는 라인 등은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그에 맞는 특수한 체인을 개발하거나 다양하게 변경하면서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 한국쯔바키모토의 야스오 타카히로 대표는 “장인의 혼을 담아 체인의 품질개량에 힘써 왔다”며

 “한국 내의 고객에게 적기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Q. 고객들이 쯔바키모토의 제품을 다시 찾는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A. ‘문제 해결력’과 ‘높은 품질’이 고객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기술력으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제안하는 기술 지원이 가능하고 100년간의 기술 노하우가 결집된 제품의 품질에 만족한 결과, 쯔바키모토의 제품을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Q. 한국쯔바키모토가 지향하는 목표가 있다면.

A. 동력 전동 부품의 판매를 통해 한국의 산업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 한국의 고객은 빠른 반응과 결과를 요구하는 경향이 세계에서 가장 강하다고 생각한다. 한국 내의 고객에게 적기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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