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 SLA방식 Sindoh A1+ 보급
신도리코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과 치의학 관련 연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MOU 체결 현장 사진
신도리코는 이번 MOU를 통해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 3D프린터를 지원하고, 치의학분야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과 치의학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신도리코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 지원하는 ‘Sindoh A1+’는 특수 레진에 레이저를 쏘아 조형하는 SLA(Stereo Lithography Apparatus, 광경화성수지 적층조형) 방식 3D프린터다. 정교한 출력이 가능해 덴탈 및 의료시장에서 활용도와 선호도가 높다.
Sindoh A1+는 가로 200mm, 세로 200mm, 높이 180mm까지 출력이 가능해 동급 SLA 제품 중 최대 조형 면적을 자랑한다.
또한, 베드의 중앙부와 가장자리가 동일한 출력품질을 보장하는 ‘Static Focusing System’으로 출력 품질은 높였고, 점주사 방식의 벡터(Vector) 방식이 아닌 선주사 방식의 래스터(Raster) 방식을 적용하여 여러 개의 조형을 출력할 때 더욱 빠른 조형 속도를 체감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3D프린팅 분야가 제조업 혁신 및 신시장을 창출할 핵심 기술로 떠오른 가운데 제조업 외에도 보건·의료, 자동차, 주얼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
특히 덴탈 분야는 인구 고령화로 인해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꾸준히 성장하는 시장으로 미래에 크게 각광받을 분야 중 하나다.
신도리코 홍보실 이철우 상무는 “앞으로 3D프린터를 이용한 환자 맞춤형 치료는 필수적인 과정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계기로 연세대학교 치의학분야 전문 인력들이 의료 시스템의 질적 변화를 주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최성호 학장은 “그동안 스캐닝, 캐드, 밀링 등 지속적으로 확대해온 디지털 치의학 교육과 실습에 이어, 치의학과 학생들이 3D프린터까지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현 수준에서 활용 가능한 모든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신도리코는 대광고, 인천미래생활고, 한양대, 전남대 등과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학생들에게 3D프린팅 교육과 기술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