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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 '디지털 경제통상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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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코로나19 이후 디지털경제 미래와 통상 역할 논의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9일(목) 서울 코엑스에서 산·학·연 관계자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디지털경제통상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 : 산업부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더욱 가속화하는 세계경제의 디지털 전환이, 우리 산업에 미치는 변화와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디지털통상의 역할과 미래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유명희 본부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는 생산과 소비에 이르는 全과정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디지털기업 뿐만 아니라 제조, 서비스 등 전통산업에서도 디지털 전환을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터넷이 일반화되기 시작한 1990년대 마련된 기존의 WTO 무역규범으로는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적실성 있게 대처가 곤란하다”고 언급했다. 

 

유 본부장은 “새로운 통상 환경의 흐름에 대비하고, 디지털 통상 논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양자·다자 차원에서 우리의 입장을 반영한 디지털통상 규범 마련, 전략적 디지털 국제협력사업 추진,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내제도 개편 및 디지털통상 분야 전문인력 육성 등 디지털경제통상 전략을 적극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포스트코로나시대, 디지털경제의 미래와 통상’이라는 주제 하에 특별강연, 주제 발표(3개),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구성됐다. 


먼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심진보 박사는 ‘지능화 혁명‘으로 불리는 4차 산업혁명에서 우리가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인공지능에 기반한 디지털 전환에 대해 소개했다. 

 

김광순 디맨드 대표와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각각 이러한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는 제조업(자동차)과 서비스(헬스케어)에서의 사례를 통해 우리기업의 미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안덕근 서울대학교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통상환경의 변화를 미국과 중국 사례를 중심으로 진단하고, 디지털 통상 규범의 핵심 이슈와 역할을 모색하는 주제 발표와 심도 있는 패널 토론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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