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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판교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 개소식 참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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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성윤모 장관은 지난 29(월) 제2 판교 內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개최된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하고, 시스템반도체 주요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주재했다. 


▲사진 : 산업부


이 날 간담회에서 정부는 지난해 4월 발표한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의 추진 성과와 보완 방향을 업계와 공유하고, 참석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의 후속조치로 금일 개소하는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는 팹리스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업-성장까지 전주기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종합 성장 플랫폼이다. 


1년 365일, 24시간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비용 부담 없이 반도체 설계툴(EDA Tool)을 이용해 칩 설계가 가능하며, 파운드리에서 팹리스가 설계한 칩을 시제품으로 구현하는 비용을 지원한다. (MPW 비용의 70%)


또한, 국내 팹리스의 반도체설계자산(IP : Intellectual Property) 개발 및 국산 IP활용 확대를 위해 상용화·범용화 개발비를 지원하고, 시제품의 정상 작동 여부를 평가하는 분석·계측 인프라도 제공한다. 


현재, AI, 터치IC, 자율차 센서 등 9개의 입주기업을 선정해 사무공간에서 칩 설계를 하도록 지원 중이며, 내년까지 추가로 11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의 역할을 지속 확대하여 팹리스 육성과 시스템반도체 발전의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며,


창업 활성화, 투자 매칭, 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同 센터와 연계하여 진행하고, 정부 지원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스템반도체 지원 정보를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개소식 이후 개최된 시스템반도체 기업 간담회에서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 기업 대표 등 15명이 참석하여 시스템반도체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첫 순서로는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이 지난 1년간의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20.6), 국내 유일의 6인치 SiC 기반 전력반도체 일괄공정(’19.12, 부산TP 內) 등 성장 인프라를 구축했다.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의 세액공제 대상인 ‘신성장동력·원천기술’에 시스템반도체 제조 기술 포함해 파운드리 투자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팹리스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1천억 원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전용펀드를 조성(’19.12)하고, 7월부터 본격 운용할 계획이다. 


해외수요연계 기술개발을 통해 300억 원 이상의 수출을 달성했으며, 차세대 전력반도체 상용화 지원으로 220억 원의 매출을 창출했다. 


대규모 기술개발 지원은 산업부·과기부 공동으로 10년간(’20~’29) 총 1조원의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며(’20~), 8월중 사업단을 출범할 계획이다. 


실무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를 시스템반도체 실무교육에 특화된 반도체융합캠퍼스로 전환했으며, 학사급 인력양성을 위해 국내 주요대학과 대표 반도체 기업이 협업하여 채용연계형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했다. 


석·박사급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이 1:1로 투자하여 미래차, 스마트가전, 첨단로봇 등 차세대 유망분야의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신규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후 진행된 참석자와의 대화에서 기업인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투자 환경 조성,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위기 극복 지원, 대규모 R&D 지원 및 수요 창출 등을 건의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의 차질없는 이행을 통해 인공지능, 미래차, 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유망분야의 시스템반도체 경쟁력과 국내 소재·부품·장비 생태계를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우리의 강점을 활용해 시스템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수요기업-팹리스, 팹리스-파운드리간 연계를 강화하고, 전문인력 양성 및 R&D 등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뒷받침하겠다”고 언급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인공지능 시대 새로운 반도체 패러다임이자 글로벌 시장의 격전지인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에서 민간의 혁신역량과 정부의 전략적 지원으로 경쟁력을 조속히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앞으로 NPU를 시작으로 차세대 PIM 기술개발을 비롯해 인공지능·데이터 정책과 연계한 수요창출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산업부와 협력해 인공지능 반도체 생태계를 조기에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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