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일반뉴스

유명희 본부장, '한국 세번째 도전' 차기 WTO 사무총장직 출마한다

URL복사

[헬로티] 


정부는 지난 24일(수)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직에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입후보하는 것으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의결했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사진 : 산업부)


정부는 최근 보호무역조치 확산 및 다자체제 위상 약화로 어려움에 처한 국제공조체제를 복원 및 강화하는 것이 우리 경제와 국익 제고에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WTO 중심 안정적 국제교역질서를 기반으로 성장한 통상선도국으로서 국제사회에 주도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우리측 인사의 입후보가 필요하다고 고려했다.


유 본부장은 지난 25년간 통상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현직 통상장관으로, 차기 WTO 사무총장에 적합한 충분한 자질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 24일 주제네바대표부를 통해 WTO 사무국에 유 본부장의 입후보를 공식 등록했다.


사무총장 선출 절차는 ‘후보등록 → 선거운동 → 회원국 협의’순으로 진행되며, 후보자 등록기간(6.8~7.8) 이후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WTO 사무국은 사무총장 공백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절차를 보다 신속하게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까지 유 본부장을 제외한 총 4개국 후보자가 입후보한 상황이며, 등록마감일인 7.8일까지 추가 후보 등록 가능성이 있다. WTO 사무총장의 임기는 4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정부는 산업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범부처 TF를 구성해 유 본부장의 WTO 사무총장 입후보 활동을 적극 지원해갈 계획이다.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