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인도 모바일 플랫폼 전문기업 에스퍼와 협력하여 공동사업 추진
블루버드가 인도 현지 파트너 십을 확대하고 유통망을 재편하여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 RFID시장 공략에 나선다.
엔터프라이즈 IoT 토탈 솔루션 전문 기업 블루버드는 인도의 모바일 플랫폼 전문 기업 에스퍼(Esper)社와 파트너 십을 맺고 인도의 RFID사업을 강화하여 유통물류운송 분야의 성장동력을 마련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들어 인도시장은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증가와 공공 서비스에 AIDC 기술을 통합하려는 정부 주도 사업이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로 2019년RFID기술을 활용한 사업의 비중이 인도 AIDC시장의 30%를 넘어섰다. 이 시장은 연 평균 13.9%씩 성장하며 2025년까지 2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버드는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인도에 설립한 R&D 센터를 중심으로 독립소프트웨어개발사(ISV)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현지 유통망을 재편하여 새롭게 열리는 인도 RFID시장을 빠르게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도의 모바일 플랫폼 전문기업 에스퍼와 파트너 십을 맺고 RFID시장 공략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에스퍼는 미국과 인도에 기반을 두고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자사의 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업무환경을 IoT기반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블루버드는 인도의 물류운송 분야에 다수의 대형 레퍼런스를 보유한 에스퍼의 시장영향력과 전세계 유통 분야에 도입된 블루버드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유통물류운송 분야 전체를 아우르는 옴니채널 물류를 구현, 시장진출을 가속화한다.
또한 양사는 블루버드 제품을 사용하는 SMB(Small-to-Medium Businesses, 중소중견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에스퍼의 모바일 플랫폼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용도에 따른 다양한 스펙의 제품을 선보여 폭넓은 고객층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블루버드 이장원 대표는 “블루버드는 인도 항공우주 방위청 산하 기업 및 인도에 진출해 있는 다수의 유럽 패션 리테일 기업에 RFID제품을 도입시켜 시장 입지를 다져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가 인도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간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사차원의 모든 역량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