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GVC 재편 대응, K-방역 및 K-바이오 글로벌화, 비대면 산업 육성 등 추진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일(수) 성윤모 장관 주재로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 및 산업‧기업 위기 대응반(비경중대본)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 산업부
금번 산업대화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旣발표 산업‧기업 지원 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 산업‧경제 질서의 재편에 대응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업전략을 논의했다.
바이오·방역, 비대면 경제, 글로벌 공급망 등 코로나 이후 산업 변화와 관련된 민간 전문가를 초청해 향후 산업전략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성윤모 장관은 코로나19 이후를 5大 변화로 진단하고 8大 대응과제 및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최근 글로벌 경제는 미국, 중국, EU가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등 코로나19 충격이 가시화되면서, 우리 경제도 그동안 버티던 수출이 4월 24% 감소하고, 자동차‧철강·정유 등 일부 주력 업종의 매출과 생산이 크게 위축됐다.
우리 수출의 50% 가까이 차지하는 미국, 중국, EU가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앞으로 우리 수출에 더욱 큰 어려움 예상되고 있다.
그간 정부는 재정‧금융‧세제 지원, 무역금융 36조 원 신규 공급 등 수출지원, 자동차‧항공 등 업종별 지원을 포함한 총 245조 원 규모 전방위 대책을 마련했다. 소상공인·중소기업만이 아니라 중견·대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최근 확정된 40조 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은 우리 기업이 일시적 유동성 위기로 쓰러지지 않게 하겠다는 정부 의지의 표현이었다.
기존 대책 집행상황 점검, 애로사항 파악을 통해 추가 보완대책을 준비하는 등 위기극복의 중심축 역할로서 산업·기업 위기대응반 운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