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 서재창 기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하 금형조합)은 4월 8일(수)인 오늘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금형조합 금형기술교육원 컨퍼런스룸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신용문 14대 금형조합 신임 이사장(왼쪽), 박순황 13대 금형조합 이사장(오른쪽) (사진 : 서재창 기자)
정기총회에서는 크게 네 가지 심의안건에 대한 결정이 진행됐다. 상정된 안건으로는 2019 사업보고․수지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에 관한 건, 2020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에 관한 건, 이사회 위임사항 처리에 관한 건, 임원 개선(선임)에 관한 내용이었다.
무엇보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신용문 신라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제14대 금형조합 이사장으로 새롭게 추대됐다. 신용문 이사장은 연임을 포함해 8년간의 임기를 마친 박순황 13대 금형조합 이사장의 뒤를 이어 4년간의 임기를 담당하게 됐다.
신 신임 이사장은 프레스금형 전문기업인 신라엔지니어링 대표이사로 재임하며, 수출다변화와 프레스금형 기술은 물론 자동차 기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조합 내에서도 임원으로 활동해온 그는 금형업계의 애로사항 해결 및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신용문 신임 이사장은 금형조합의 전통을 유지하고,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금형조합은 지난 2월에 계획됐던 정기총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확산우려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조합은 당초 예상보다 코로나가 장기화됨에 따라 조합 업무수행 및 중요사안 시행 등을 위해 결국 총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총회를 앞두고 조합은 무엇보다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해 기침 및 발열 등의 증상이 있거나 해외(감염지역) 방문이력이 있는 조합원에 참석 자제를 요청했다.
▲제41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은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여했다.
현장에서도 사전 소독방역을 비롯해 손소독제 비치, 총회 당일 참석자에 대한 체온측정과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는 등 주의를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