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아이오페는 맞춤형 화장품 판매제도 시행에 따라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화장팩 마스크를 제작하는 서비스를 다음 달 말 출시한다고 16일인 오늘 밝혔다.
▲3D마스크 제조과정(사진 : 아이오페)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개인별로 피부를 진단해 필요한 원료를 혼합해 맞춤형으로 화장품을 제조하는 제도를 이달 14일 세계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이오페는 2017년 3D마스크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 후 올해 초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20'에 출품해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이오페의 맞춤형 3D마스크는 다음 달 말 명동 '아이오페 랩'의 뷰티 서비스 '테일러드 프로그램'에서 정식 출시된다.
향후 아이오페는 3D기술로 고객의 얼굴 골격과 사이즈를 측정한 후 3D프린터를 이용해 즉석에서 '하이드로 겔 마스크'를 제작해 판매할 계획이다. 전문 기기로 측정한 피부 상태에 따라 성분을 즉석에서 배합해 만드는 맞춤 세럼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