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그간 국내·중국 현지 애로 433건 접수, 199건 해결
코로나19에 따른 중국의 춘절연휴 장기화 및 조업재개 지연 등으로 국내 기업과 중국진출 기업들의 애로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 및 유관기관이 신속하게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국내 업체 소재‧부품 수급 애로(소재부품 수급대응센터) 및 수출 애로(무역협회), 중국 현지 진출기업 애로(KOTRA) 중심으로 접수 중이며,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설립한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가 총괄해 국내·중국현지 기업의 애로를 관리하고 있다.
기업 애로는 접수기관에서 가능할 경우 직접 지원하고, 다수 부처의 협조가 필요한 경우 등 기관 자체해결이 어려운 경우는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로 이관해 애로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는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신속하게 애로에 대해 조치하고, 애로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중국현지 애로의 경우에는 현지 조직(在中기업 애로지원 T/F, 주중공관), 핫라인(산업부-中 10개 지방정부, 관세청-中해관 등) 등을 통해 지원한다.
그간 총 433건의 기업애로를 접수했고, 그중 199건의 애로 해결(21일 기준)이 있었다. 국내 기업 애로는 196건을 접수해 113건의 애로 해결, 중국진출 기업의 애로는 237건을 접수해 86건 해결했다.
(조기 조업재개 지원) 거래처 정보가 부족한 업체에는 현지 조업 허가 상황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시 상무관, 무역관 등 현지 채널을 활용해 중국 측에 사안별로 신속한 조업재개 조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국내 생산확대) 중국으로부터의 수급에 차질이 예상되는 원자재의 국내 생산 확대를 위해 특별연장근로 제도 활용을 지원한다.
(대체처 확보) 필요시, 중국 외 제3국 대체처 확보 지원하고 있다. (그간 총 8개국 33개처 송부 완료. 20일 기준)
(정보제공) 현지 물류·통관 상황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국내 수출·수입업체가 애로를 제기하는 경우에는 KOTRA, 무협 등을 통해 중국내 내륙운송현황, 항만·통관·이동통제현황 둥 수출입 물류현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물류부담 완화) 수급차질 최소화를 위해 항공 운송중인 업체들의 물류(관세)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선박운임기준으로 관세를 부과(관련 고시개정 후 5일 소급적용 예정)하고, 화물기·화물선 증편 등 물동량 확보도 신속지원(국토부, 해수부)하기로 했다.
(신속통관) 또한, 국내 공항만에 도착한 중국 수입 원자재를 업체가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신속통관도 지원하고 있다.
(비용부담 완화) 선적 지연에 따라 발생하는 재고와 장치장 보관비용 등의 추가 비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금융위 등), 수출신고 후 선적기간지연(30일) 과태료 미부과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신규 거래선 발굴 지원) 새로운 거래선을 원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현지 바이어 정보 제공, 개별기업 수출 전문위원 1:1컨설팅 등을 통해 지원(지자체, 무협, 코트라)하고 있다.
(분쟁대응 지원) 또한, 이번 상황으로 인해 분쟁이 발생한 경우에는 Trade SOS(무협) 국제변호사, 대한상사중재원 등 전문가를 활용해 1:1 법률 상담서비스 지원 중이다.
(현지조달) 중국 정부 지침은 공장 조업 재개를 위해 마스크, 손세정제 구비, 방역 조치 등을 요구하고 있어, 현지 공장은 국내 본사를 통해 방역물품을 조달하고 있으며, 무역관별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내에서 방역용품 조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춘절 연휴 이후 미복귀, 성간 이동으로 인한 자가격리 등에 따라 발생한 인력부족 현상은 점차 정상화하고 있다.
(인력운영 지원) 자가격리 등에 따른 임금지급문제 등 노무 관련 애로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중국 정부 지침 등을 반영한 노무 매뉴얼을 제공하고 애로상담(코트라)
(정보제공) 중국 성·시 조업재개 상황, 중국 내륙운송, 항만‧통관‧이동통제 등 수출·입 물류 현황을 국내 수출‧입기업 및 중국진출 물류기업과 실시간 공유하고 있다.
(대체처 제공) 업체가 요청할 경우 중국 현지 및 제3국 대체처 발굴도 지원하고 있다.
(금융 지원) 이번 상황으로 인해 국내기업 및 중국 현지진출기업 구분없이 생산차질, 매출감소, 대금회수 지연 등으로 인한 금융 애로 발생했다. 이러한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금융위 등을 중심으로 지난 7일 범부처 CV 금융대책 발표한 바 있다.
대책발표 이후 7일부터 18일까지 5752건에 대해 약 3626억 원의 자금이 공급됐다.
기업들은 COVID-19와 관련해 애로가 발생할 경우, 업체 유형에 따라 아래의 연락처로 문의하면 원스톱으로 애로해결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