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재료연구소와 인제대학교가 상호 기술 교류 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2월 11일 재료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고급 전문인력 양성 △국책 사업 발굴 및 공동 연구 개발 △상호 기술 교류 등의 업무를 협력하게 된다.
▲재료연구소와 인제대학교가 상호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료연구소 (왼쪽)이정환 소장과 인제대학교 전민현 총장 협약서를 들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인력의 상호 교류 및 협력과 인프라 상호 활용 및 협력, 고급인력 양성 및 사업 운영, 중대형 국책사업 공동 발굴 및 기획,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융합연구사업 등 공동연구 수행 및 협력, 그리고 각종 전시회, 교육·훈련, 세미나 및 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업무를 확대 협력할 계획이다.
경남 김해에 위치한 인제대학교는 의료 및 의생명 분야의 명성이 높은 대학이다. 지난해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구개발특구위원회를 열어 김해를 ‘의생명․의료기기’ 특화 분야로 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를 결정한 바 있다.
인제대는 해당 특구의 기술핵심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내 최초 의생명 특성화 대학인 인제대는 김해 골든루트산업단지와 서김해일반산업단지를 배후 공간으로 연계해 대한민국 의생명․의료기기 산업메카를 만들어나가는 데 힘쓰고 있다.
재료연구소 이정환 소장은 “인제대학교는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지역의 혁신 성장을 이끄는 강소연구개발특구 중 경남 김해를 대표하는 기술핵심기관에 해당된다”며 “재료연구소는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인제대학교와 같은 지역대학 살리기에 앞장섬은 물론 인력양성 교두보 역할을 자처해 보다 나은 우수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