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서는 ‘제조업 활력 회복 및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2020년도 제조업 소프트파워 강화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의 목적은 제조-소프트파워 영역 간 융합을 촉진해 중소 제조업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는 것이다. '제조업 소프트파워'란 생산 프로세스 내에서 기계·설비 등 유형의 요소에 대응되는 개념으로, 지식·경험 등 무형의 요소를 통해 제품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투입 요소를 의미한다.
좁게는 기획, 설계 등 제품 생산에 핵심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한정되고, 넓게는 제조 가치사슬 전 분야 뿐 아니라 인사․총무, 마케팅·A/S 등 기업운영 관련 요소까지 포함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소프트파워 서비스 활용 지원'과 '공장 없는 제조기업 활성화 지원'으로 나뉘는데, 소프트파워 서비스 활용지원의 경우,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우수 소프트파워 서비스 활용을 촉진해 제조기업과 소프트파워 기업 간 상생 협력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공장 없는 제조기업 활성화 지원은 소프트파워 전문기업의 생산 아웃소싱을 지원해 글로벌 제조업 트렌드인 '공장 없는 제조기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소프트파워 서비스 활용은 소프트파워 역량 강화가 필요한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분야 내 소프트파워 서비스 활용(아웃소싱 및 컨설팅 등)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8개월이며, 지원금액은 기관당 정부출연금 3∼5천만원 이내(과제별 차등 가능)다.
공장 없는 제조기업 활성화는 생산 아웃소싱 활용이 필요한 중소 소프트파워 기업(공장 없는 제조기업)이 대상이며, 신규 제품(시제품 등) 생산과 관련된 생산·제조 아웃소싱 비용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기간은 동일하게 8개월이며, 지원금액 또한 기관당 정부출연금 3∼5천만원 이내(과제별 차등 가능)다.
접수기간은 2월 12일(수)부터 3월 18일(수)까지며, KIAT사업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통합유지보수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창의엔지니어링센터로 연락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