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번갈아 개최되는, 전 세계 제조업 관계자를 위한 선도적 무역 박람회인 EMO(세계공작기계박람회, 이하 EMO)의 차기 행사를 밀라노에서 만난다.
유럽공작기계산업협회(이하 CECIMO)가 추진하는 2021 밀라노 세계공작기계박람회(이하 2021 EMO 밀라노)는 2021년 10월 4일부터 9일까지 '금속 가공의 매직월드'라는 주제로 피에라 밀라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비전과 혁신을 결합해 금속가공 표현 세계를 최고의 방법으로 대표하는 제조 부문 명실공히 선도 박람회인 EMO는 120,000 평방미터의 전시장에 1600 개 전시업체들을 유치하고, 120개국의 15만5천여명의 방문객을 등록한 2015 EMO 밀라노의 기록으로 위상을 입증한 바 있다.
금속 성형 및 금속 절삭 공구, 생산 시스템, 인에이블 기술, 상호 접속 및 디지털 공장 솔루션 및 적층 제조 등이 2021 EMO 밀라노에서 주요 제품 및 솔루션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로 피에라 밀라노 박람회장은 최대의 디지털 공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로 피에라 밀라노 전시홀은 제조 분야 세계 정상급 제품을 선보인다. 이러한 제품은 상호 연결 문제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으며, 제조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모든 고부가 가치 기능의 지원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다시 한 번, 2021 EMO 밀라노는 생산 기술에 대한 신규 투자에 관심을 가진 업계 최고 자질의 운영자를 위한 만남의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EMO 밀라노 2015년의 경우 해외업체 참여가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한편, 해외 전시 업체의 참여는 EMO 밀라노의 특징으로, 지난 2015년의 경우 해외업체가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EMO는 전 세계 방문객에게 기술 전문성 업데이트 및 미래의 생산을 특징짓고 기술 트렌드를 관찰하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EMO는 산업의 시대 정신을 해석하는 동시에 사회 발전과 안녕을 위한 가장 미래 지향적인 기술을 제시하는 전시 행사로 손꼽힌다.
CECIMO는 2021 EMO 밀라노의 조직을 이탈리아 공작 기계, 로봇, 자동화 시스템 제조업체 협회인 UCIMU-SISTEMI PER PRODURRE의 운영위원회에 위임됐다.
과거 6회에 걸쳐 EMO(1979, 1987, 1995, 2003, 2009, 2015년) 및 BI-MU의 조직을 통해 얻은 10여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EMO 조직위는 방문자, 전시 업체, 언론인을 비롯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관계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서비스, 이니셔티브, 활동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박람회에 관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정보 및 세부 사항은 EMO MILANO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ECIMO는 이미 2021 EMO 밀라노 이후 박람회 일정으로 2023년과 2025년 독일 박람회 이후 2027년 이탈리아에서 다시 개최되도록 함으로써 밀라노와 하노버에서 번갈아 가며 진행하는 기존의 전통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