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해외 진출∙디지털 엔지니어링 등 새로운 도전 다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지난 10일(금)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회에서는 엔지니어링 산업의 희망찬 출발과 도약을 위해 업계와 정부의 결속을 다졌다.
이날 신년회는 2020년 새해를 맞이해 엔지니어링 산업의 희망찬 출발과 도약을 위해 업계와 정부의 결속을 다지는 자리였다. 업계 대표 등 110여명이 모인 가운데 산업부 정승일 차관은 시장 개척에 앞장서 준 업계의 노고를 격려하고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정 차관은 축사에서, 지난해 해외시장과 고부가가치 영역에 도전해 성과를 거둔 업계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으며, 올해 국내 SOC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에도 불구하고, 중동 정세 불안 등 녹록치 않은 여건에 맞서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기 위한 민관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해외진출 확산, 4차 산업혁명 대응, 사업대가 현실화 등 업계 현안과 도전 과제를 제시하고 정부의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해외 진출과 관련해서는 내수 의존도가 큰 업계의 혁신을 위해 해외 진출 확대가 시급한 만큼 업계의 시장 개척과 다변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권역별 수주지원체계 구축, 타당성조사 지원 확대, 고부가 영역의 실적 축적을 위한 시범사업 기획, 통상협력 계기 수주확대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대응과 관련해서는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도 4차 산업혁명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기 위한 업계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설계·프로젝트 관리·운영 등 전(全) 주기 통합 빅 테이터를 구축・활용하기 위한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개발 예타 추진, 인력 양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엔지니어링 활동이 적정 가치를 인정받고 젊은 인재가 유입되도록 표준품셈 개발 확대, 낙찰률을 상향 조정하고, 아울러, 이러한 정책 방향을 담아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전략을 수립중이며 업계의 관심과 의견 개진 등 협조를 당부했다.
업계도 시장 다변화,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접목 등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젊은 엔지니어가 비전을 갖도록 위상 제고에 노력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