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이달 5일 코엑스 3층 D2홀에서 무역진흥 유공자, 수출기업, 정부, 유관기관장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변화의 파고를 넘어, 흔들리지 않는 무역강국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글로벌 경제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우리 수출을 이끌고 있는 자동차, 반도체 등 전통 수출기업 뿐 아니라, 신북방·신남방 등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기업, 소재·부품·장비 등 기술 기반 혁신기업, 한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문화 콘텐츠 기업 등 다양한 수출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수출 선전에 기여한 무역진흥 유공자 및 수출의 탑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선전한 무역인의 노고를 격려하였으며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포상·수출의 탑 대통령 친수, 대통령 축사, 유명인사 영상 메시지 등의 순으로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수출 선전에 기여한 무역의 격려를 위해 무역유공자 597명에게 포상을 실시하고, 1329개 수출기업에게 수출의 탑을 수여했다.
그 중 수출 구조 혁신(품목·시장)과 함께 일자리창출, 상생협력 등에 대한 기여와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 기술혁신을 감안해 정부포상 수상자 10명, 수출의 탑 수상기업 10개社에 대해서는 가족, 근로자 1인을 초청하여 대통령이 직접 친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물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수적성해(水積成海)’의 마음으로 열심히 뛰어준 무역인의 노고를 강조하고, 그간 공장에서, 부두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흘린 무역인들의 땀방울 하나하나가 모여 어려운 여건에도 곧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수출을 위해 헌신한 모든 무역인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행사 마지막 순서로 5대양 6대주에 한국 무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다짐 세레모니’에 무역인, 수출지원기관, 정부, 학생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