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공장 인력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것은 이제 모두가 공감하는 부분이며 제조분야, 자동화 분야도 예외는 아니게 됐다. 특히 높은 연봉, 좋은 복지, 회사 브랜드 이미지 등을 제공하기 힘든 중소기업에서 필요한 인재를 영입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
이러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직시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8일,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한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 미래 스마트 인재 양성 HRD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김철민 국회의원(경기 안산시상록구을), 중소벤처기업 대표, 교육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Challenge & Passion, SMART HRD’ 주제로 4개의 특별강연으로 구성됐다. 박종훈 KBS 보도본부 경제부장이 기조 강연자로서 ‘밀레니얼 이코노미, 기술혁신과 트렌드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어서 유정은 한국내면검색연구소 대표의 ‘디지털 시대의 Mindfulness(마음챙김)’, 이찬 서울대 교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HRD 전략’, 홍순철 북칼럼니스트의 ‘미래를 위한 책읽기’ 순으로 특강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중진공 사업별 홍보부스가 별도로 마련되어 ▲뿌리기술·품질 연수 ▲스마트공장 연수 ▲온라인 연수 ▲내일채움공제 ▲기업인력애로센터 등에 대한 안내와 기업별 맞춤형 일대일 상담이 이뤄졌다.
중진공은 1982년 경기도 안산에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을 시작으로 호남연수원(광주광역시), 대구경북연수원(경산시), 부산경남연수원(창원시), 글로벌리더십연수원(태백시)을 순차적으로 개원해 지금까지 140만여명의 중소벤처기업 임직원 연수생을 배출해 왔으며, 2021년에는 충남 천안에 추가 개원을 앞두고 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우수 인재양성은 중소벤처기업의 생존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중소벤처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추어 스마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