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2019 Smart-Factory & 5G Technology 세미나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스 다이아몬드홀에서 이달 26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기가코리아사업단, SK텔레콤,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 주관으로 ‘5G 기반 생산/물류관리 서비스 및 Cloud향 제조특화 ML 플랫폼 개발 사업’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연구결과 및 실증사례들이 소개됐다.
이 프로젝트는 5G와 TSN 기술이 융합된 제조 특화 초저지연/초대용량 데이터 전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클라우드向 기계학습(ML) 플랫폼과 연동을 통해 제조 생산성을 혁신하는 3종 서비스(Machine Vision, 이동 로봇, 증강현실)를 실증 구축하는 것을 연구목표로 삼고 있다.
▲ SK텔레콤 윤종필 부장
SK텔레콤 윤종필 부장은 ‘5G 기반의 Wireless Manufacturing’에 대한 제목으로, “5G 기술은 B2B를 타깃으로 만들어진 표준이기도 하다.”며 “5G는 완성된 망이 아니라 이제 막 B2B를 위해 적용해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공장의 유선 기반 시스템은 궁극적으로는 협동로봇, 센서 등을 포함해 무선 기반 시스템의 제조공정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연세대학교 김성륜 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 ‘5G 스마트팩토리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하며 “한국형 스마트공장 전략은 지능보다는 연결성이 중심이다. 우리나라는 지능쪽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이는데 통신을 강조하는 분야로 간다면 우리나라 공장이 더 진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 연세대학교 김성륜 교수
또한 SK텔레콤 최용득 매니저는 ‘산업용 5G 단말(3.5 & 28Ghz 지원) 개발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최 매니저는 “단말 로드맵은 대용량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서 mmWave(28GHz) 대역 특성을 고려한 5G 기반 무선 접속 기술과 GPS를 활용한 실내외 위치 측위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스마트팩토리, C-ITS 등 인더스트 분야 서비스에 적합한 동작온도, 범용 인터페이스 및 보안성 강화 기능을 지원하는 외장형 5G 단말을 개발 중으로 내년(2020년) 상반기에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또한 위즈코어, 에스피테크놀러지, CMES, 유엔젤, 밀리웨이브,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등이 참여해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세션 발표와 함께 ‘5G 기반 생산/물류관리 서비스 및 Cloud향 제조특화 ML 플랫폼 개발 사업’에 대한 성과가 전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