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지능형 침입탐지 시장도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보다 지능화되면서 잘못된 탐지로 인해 시간과 인력을 낭비를 줄여서 보다 안전하게 재산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 1일, SK텔레콤은 자사의 실시간 AI 기반 물리적 무단 침입 탐지 및 도난 감지 서비스인 티뷰(T view)를 강화하기 위해 자일링스(Xilinx®)의 알비오(Alveo™) 데이터센터 가속기 카드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SK텔레콤 SK텔레콤 이강원 클라우드 랩스장(오른쪽)과 자일링스 APAC 지역 판매 부문 부사장 샘 로간(Sam Rogan)이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지난 해 SK텔레콤이 AI스피커 누구(NUGU)의 음성인식(ASR: Automated Speech-Recognition)에 자일링스 FPGA 기반의 AIX를 상용화 한데 이어, 이번에는 영상인식 분야 AI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센터에 자일링스 알비오 카드를 상용으로 구축하게 됐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번 발표는 삼성동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SK텔레콤과 자일링스가 공동 기자간담회를 갖고 밝혔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SK텔레콤 박진효 ICT 기술 센터장과 SK텔레콤 이강원 클라우드랩스장, 자일링스 APAC 지연 판매 부문 부사장 샘 로간과 자일링스 제품 마케팅 데이터센터 디렉터 아담 스크라바 등이 참석했다.
AI 기반 물리적 무단침입 감지 서비스인 티뷰(Tview)는 수백만 고객의 상업용 및 가정용 카메라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물리적 무단침입 상황이 발생하면 보안요원을 파견한다. 이 때 DNN을 이용해 수천 대의 카메라에서 전송되는 대규모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데이터 처리량과 정확도를 제공하는 강력한 AI 가속기가 필요하다.
이 AI 가속기(AIX)를 설계하기 위해 SK텔레콤은 자일링스의 알비오 U250 카드를 적용했다.
▲ 아담 스크라바(Adam Scraba) 자일링스 데이터센터 제품 마케팅 디렉터
아담 스크라바(Adam Scraba) 자일링스 데이터센터 마케팅 및 제품 디렉터는 “알비오 U250 카드는 실시간 서비스라는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초저지연, GPU 대비 탁월한 연산속도(초당 프레임)를 제공하며, 비용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다. 알비오 카드를 이용해 처리량과 정확도가 향상됨에 따라 더 많은 고객들이 실시간 AI 기반 보안 서비스에 액세스하고, 보안 위협에 대해 보다 안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AIX 플랫폼은 자일링스의 바이티스(Vitis) 및 버설(Versal) ACAP 아키텍처를 통해 더욱 빠르게 진화하고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SK텔레콤의 티뷰는 국내 2위의 보안 전문 기업인 ADT캡스가 라이선스를 맺고, 상업용으로 구축하게 된다. AIX 가속기 및 티뷰 서비스는 현재 국내에 공급되고 있으며, 2020년 가을, 전세계 시장으로 공급이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티뷰는 SK텔레콤의 다른 라이선스 기업들의 리브랜딩 솔루션으로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