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현재 우리는 와이파이 6 및 사물인터넷(IoT), 5G 등으로 인해 더 빨라지고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향상된 성능과 더 높은 대역폭에 의존해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지만 이를 지속하기에는 비용과 공간 등 여러 문제점이 있다.
또한 지금까지 네트워크 관리자는 지점 사무실, 엔터프라이즈 캠퍼스, 데이터센터를 관리할 때 유연성이 떨어지는 개별 아키텍처와 씨름해야 했다. 이러한 개별 아키텍처는 여러 운영 체제에 걸친 수동 프로세스가 필요해 운영 모델이 분산되고, 네트워크 최신 기능을 수행할 수 없으며, 실행 불가능한 비정형 데이터가 생산된다.
특히 노후화된 인프라로는 IT 민첩성과 디지털화를 따라가지 못한다. 더불어, 분산된 데이터와 원격 분석으로는 당장 필요로하고 실행가능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제공하기 힘들다.
이에 대해 한국 아루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이하 아루바)는 기업 캠퍼스와 지점, 데이터 센터까지 제어 가능한 단일 플랫폼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 체제를 갖춘 새로운 CX 시리즈 스위치가 이러한 데이터시대의 디지털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29일, 여의도 소재 HPE 아루바 사무실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아루바 코리아 강인철 전무는 ‘아루바 ONE’이라는 제목으로 아루바가 제시하는 단일 OS. 단일 운영 모델. 단일 아키텍처에 대해 소개했다.
강인철 전무는 “아루바의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native) 운영체제 AOS-CX를 실행하는 CX 8400 시리즈 코어 스위치의 혁신과 성공으로부터 이제는 기업 캠퍼스, 지점 액세스 레이어(branch access layer), 데이터 센터까지 단일 운영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최신 스위치 포트폴리오로 기업들이 마주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네트워크 운영을 단순화하고 있다. 아루바의 새로운 CX 스위치 포트폴리오 플랫폼은 최신 네트워크 인프라의 주요 요소를 통합했다.”고 덧붙였다.
오늘 소개된 새로운 버전의 AOS-CX는 운영체제에 풍족한 액세스 기능을 도입하는 동시에 CX의 차별화 요소를 네트워크 액세스 레이어(Network access layer)로 확장한다. 아루바 다이나믹 세그멘테이션(Aruba Dynamic Segmentation)은 유무선 전반에서 사용자 디바이스는 물론 IoT 디바이스까지 보안성을 갖춘 네트워크에 연결될 수 있는 통합 정책을 제공하고 있다.
강 전무는 “기업에서 데이터센터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연결하기 위한 VxLAN을 통한 이더넷 VPN(EVPN) 및 가상 스위칭 익스텐션(VSX, Virtual Switching Extension)을 통해 유지 보수 기간 동안 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는 다운타임(downtime)을 없애 실시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한다.”며 “AOS-CX는 강력한 네트워크 애널리틱스 엔진(NAE, Network Analytics Engine)을 통해 더욱더 최적화된다. 네트워크 에널리틱스 엔진 기능은 장애 원인 파악 및 분석 그리고 구성 변경을 통해 빠른 장애 해결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네트워크 애널리틱스 엔진 에이전트(Network Analytics Engine Agent)를 통해 자체 시스템 리소스 분석, 네트워크 상태 모니터링 및 분석, 보안 트래픽 감시, 어플리케이션과 연동 가시성 등 네트워크 전반의 모니터링을 통해 향후 발생 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선 조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모니터링을 통해 사용자가 네트워크 인프라를 최적화 할 수 있는 환경을 선사한다.”고 강조했다.
▲ 스티브 브라르(Steve Brar)아루바 제품 및 솔루션 마케팅 담당 시니어 디렉터
스티브 브라르(Steve Brar)아루바 제품 및 솔루션 마케팅 담당 시니어 디렉터는 ‘아루바가 제공하는 미래지향형 엔드 투 엔드 스위칭 포트폴리오’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아루바 7세대 ASIC 아키텍처를 갖춘 아루바 CX 6300 와 CX 6400 시리즈 스위치에 대한 특장점을 설명했다.
이번 설명을 요약하면, 아루바 CX 6300 시리즈는 최대 10대까지 스택킹(Stacking)이 가능한 가상 스위치 프레임워크(VSF, Virtual Switch Framework)를 통해 유연성을 제공한다. 현재와 미래의 대역폭 요구를 충족하도록 내장 10/25/50기가비트(gigabit) 업링크를 제공하는 스택형 스위치 제품군이다.
아루바 CX 6400 시리즈 모듈형 스위치는 기가비트 PoE 액세스뿐만 아니라 100G 코어로 확장할 수 있고, 차단 없는 패브릭을 갖춘 5슬롯과 10슬롯 섀시를 모두 제공해 융합 구축이 가능함은 물론 기업 전반에 걸친 네트워크를 단일 플랫폼에서 표준화할 수 있다.
한편, 오늘 발표된 제품은 11월 1일부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