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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말레이시아 통신사 맥시스와 5G 구축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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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화웨이 5G 네트워크가 말레이시아에 구축된다.


화웨이는 지난 3일 말레이시아 이동통신사 맥시스(Maxis)와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의 프라임 리더십 재단에서 말레이시아 5G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마이클 위안(Michael Yuan) 화웨이 말레이시아 최고경영자(CEO)와 고칸 우트(Gokhan Ogut) 맥시스 최고경영자(CEO)가 각각 서명했다.


화웨이와 맥시스는 지난 2월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5G 시범을 위해 협력했다. 이에 따라 맥시스는 3Gbps에 가까운 다운로드 속도를 기록하며, 말레이시아 최초 5G 라이브 테스트를 시작했다. 아울러 맥시스는 푸트라자야에서 열린 MCMC의 #5G말레이시아 쇼케이스에 참가해 어떻게 5G 기술을 바탕으로 정부 및 기업체가 정보 기반의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 입증하기도 했다. 최근 화웨이와 맥시스는 IDECS 2019 (International Digital Economy Conference Sarawak)에서 5G 쇼케이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정부를 대표해 마하티르 모하맛(Mahathir bin Mohamad) 말레이시아 총리가 참관했다. 또, 라이언 딩(Ryan Ding)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통신네트워크 비즈니스 그룹 사장과 제프리 리우(Jeffery Liu) 화웨이 남태평양 지역 사장, 맥시스 회장 아르샤드 라자 툰 우다(Arshad Raja Tun Uda) 등이 참석했다. 정부측에선 와이비 투안 에딘 샤즈리(YB Tuan Eddin Syazlee) 말레이시아 정보통신부 차관과 엔식 알-이샬 이샤크 (Encik AI-Ishsal Isahk) 말레이시아 통신멀티미디어위원회(MCMC)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화웨이와 맥시스는 이 날 협약식이 말레이시아가 최고 수준의 5G를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사는 5G 구축을 통해 10Gbps의 전송 속도, 지연속도, 최고속도, 안정성 등의 수준이 진화하면서, 말레이시아 국민과 기업에게 새로운 경험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했다.


맥시스-화웨이 말레이시아 5G 상용화 위해 장기적 협력

맥시스는 말레이시아의 5G 상용화를 위해 화웨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장기적으로 네트워크 부문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화웨이는 4G/LTE와 5G 무선 장비 및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맥시스는 단순 5G 기술 도입을 넘어 현재 LTE 네트워크를 5G에 맞게 현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현 수준의 투자와 가용범위를 더욱 확장시켜 5G 대역을 확보하고 5G 서비스 도입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는 이에 업계 최고 수준의 화웨이 전문가 집단을 통해 5G 네트워크 관련 기획, 운영, 유지에 필요한 기술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맥시스는 원활한 5G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인사이트, 표준,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 받고, 말레이시아는 이를 활용하는 새로운 사례가 될 전망이다.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 

"4차 산업 도래시 글로벌 기업-현지 기업간 협력 중요" 강조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는 “진보된 기술의 도입은 국가 발전을 위해 불가피하며, 특히 4차 산업을 눈 앞에 둔 말레이시아 또한 이에 뒤쳐질 수는 없다”며, “5G가 모든 사람을 연결시키는 주요 기술이라는 점은 자명하다. 뿐만 아니라 5G는 제조, 농업, 헬스케어 등 주요 핵심 산업의 변화를 주도해 말레이시아의 국가 경쟁력을 높여 줄 것이다”라며 5G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하티르 모하맛 총리는 이어서 “글로벌 기업과 현지 기업의 협력은 말레이시아의 기술 생태계를 발전 시키는 중요한 일이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 맥시스와 화웨이의 협약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디지털 경제 성장을 함께 도모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 화웨이는 지난 3일 말레이시아 이동통신사 맥시스(Maxis)와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의 프라임 리더십 재단에서 말레이시아 5G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왼쪽 세번째: 고칸 우트(Gokhan Ogut) 맥시스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마하티르 모하맛(Mahathir bin Mohamad) 말레이시아 총리, 오른쪽에서 세번째: 마이클 위안(Michael Yuan) 화웨이 말레이시아 최고경영자(CEO))


한편, 아르샤드 라자 툰 우다 맥시스 회장은 이 날 협약식에 대해 “말레이시아가 차세대 연결성을 갖춘 밝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오늘은 맥시스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전 국민에게 중요한 순간이다. 따라서, 오늘 맥시스-화웨이의 협약은 말레이시아의 5G 가속화를 위한 우리의 여정과 노력에 있어서 큰 진전을 이뤘음을 보여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자 오랜 파트너사인 화웨이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 선도적인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우리의 야망을 화웨이가 5G 분야에서 쌓은 경험, 전문지식 및 역량을 통해 충분히 보완해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화웨이와의 협력관계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맥시스 회장은 “우리는 5G라는 국가적 의제를 추진하는 데에 있어서 중대한 역할을 해준 정부에도 감사하며, 맥시스의 앞 날에 말레이시아 정보통신부와 통신멀티미디어위원회(MCMC)의 지원도 계속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라이언 딩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통신네트워크 비즈니스 그룹 사장은 “말레이시아는 인터넷 연결이 없던 부분을 연결시키고, 새로운 ICT 인프라 개발을 수용하는 데에 있어서 엄청난 진전을 보이고 있다. 우리는 말레이시아가 5G 기술의 도입을 통해 빠른 디지털 전환 단계를 거칠 것이라고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5G 기술은 스마트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필요한 공급망을 다룰 수 있는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구현하는 작업의 일환인 사물인터넷(IoT) 도입을 가속화할 것이다. 완전한 완결성을 갖춘 스마트한 세계를 만들기 위해 모든 개인, 가정, 조직에 디지털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우리의 비전은 말레이시아 정부의 비전과 일맥상통한다”고 덧붙였다.


라이언 딩 사장은 “맥시스는 항상 말레이시아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데 앞장 서 왔다. 말레이시아 통신멀티미디어위원회(MCMC)의 2018년 네트워크 성과 보고서에서 입증된 바와 같이, 맥시스는 4G를 가장 먼저 시장에 선보였고, 속도, 성능, 경험 측면에서 4G 네트워크를 선도하기 위해 의미 있는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라며 맥시스의 성과를 높이 샀다. 또한 “화웨이는 10년 이상 맥시스와 협력하며, 맥시스가 국내 최고의 네트워크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라며 화웨이와의 관계를 강조했다.


또한 “화웨이는 전 세계 수 많은 기업들의 5G 구축을 지원해 왔다. 화웨이는 기업과 업계 파트너사들을 위해 5G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육성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수년에 걸친 5G 전문 지식과 연구 결과를 습득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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