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클라우드 말이 익숙해지는가 했는데 최근에는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시장을 겨냥한 밴더들의 발표가 속속 전해진다. 멀티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은 한 기업에서 2~3개 이상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를 기업들은 여러 클라우드를 한꺼번에 관리하고 싶은 요구를 갖고 있다.
더불어 증가하는 데이터를 위한 기존 환경을 복잡한 프로그램과 높은 비용 투자 없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서 쉽게 큰 관리 용량으로 전환하고 싶은 것이 최근 사용자들의 니즈이다.
시장에서도 이러한 사용자 니즈를 겨냥한 솔루션들의 출시가 눈에 띤다.
넷앱(NetApp)도 그러한 기업들 중 하나다. 그럼, 넷앱이 말하는 데이터 패브릭은 무엇이며 사용자들에게 어떠한 이점을 가져다줄까?
24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위해 방한한 매튜 허포드(Matthew Hurford) 넷앱 부사장 겸 APAC CTO는 ‘Any Cloud. One Experience. Build Your Data Fabric’란 주제로 넷앱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포트폴리오에 대해 소개했다.
▲ 매튜 허포드(Matthew Hurford) 넷앱 부사장 겸 APAC CTO
매튜 허포드 APAC CTO는 “넷앱은 고객의 데이터 패브릭 구축을 지원하는 완전한 포트폴리오로 진정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한다.”며 “넷앱의 데이터 패브릭은 데이터의 저장 장소에 상관없이 보안과 권한이 보장된 상태에서 쉽게 데이터에 접속하고 이동이 가능한 환경을 실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관리를 단순화하고 통합함으로써 고객이 어떤 IT 환경에서도 손쉽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처럼 자체 데이터 패브릭 전략을 가진 넷앱만이 고객의 어떤 클라우드 환경에서든 비즈니스에 맞춤화된 데이터 패브릭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넷앱은 구글클라우드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들과 긴밀한 파트너십과 스토리지 및 데이터 관리에 대한 업계 선도적인 전문 기술을 기반으로 두카티(Ducati) 등과 같은 굴지의 기업들의 데이터 관리를 지원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영역은 물론, 헬스케어 분야, 금융 분야 등 점점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의 사례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고 말했다.
매튜 허포드 APAC CTO는 “한국은 굉장히 중요한 시장으로 본사 차원에서도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는고 마케팅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넷앱 데이터 패브릭 포트폴리오
넷앱은 지난 2014년 10월 ‘인사이트’ 행사에서 ‘데이터 패브릭’ 개념을 처음으로 발표했다. 이후 데이터 패브릭과 관련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이어온 결과 데이터 패브릭은 5년이 지난 현재 가트너가 발표한 ‘2019년 데이터 및 분석 기술 10대 트렌드’ 중 하나로 지목되기도 했다.
최근 넷앱은 넷앱 쿠버네티스 서비스(NKS), 패브릭 오케스트레이터(Fabric Orchestrator), 클라우드 볼륨 ONTAP(CVO), 넷앱 HCI 등의 ‘모든 클라우드, 하나의 경험(Any Cloud. One Experience)’을 제공하는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하고 새로운 솔루션을 출시하면서 데이터 패브릭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 한국넷앱 김백수 사장
한국넷앱 김백수 사장은 “넷앱은 더욱 많은 국내 기업들이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서 데이터 기반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데이터 패브릭 구축 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업계 선도적인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해 고객들이 처해 있는 데이터 패브릭 구축에 대한 도전 과제 해결에 기여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와 함께 넷앱은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인사이트 2019 서울’을 개최했다. 인사이트 2019 서울은 ‘당신의 데이터 패브릭을 구현하세요(Build Your Data Fabric)’를 주제로 국내외 기술 전문가, 주요 고객, 파트너, 개발자 등이 참석해 데이터 기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AI, 데브옵스, 엣지 컴퓨팅 등 최신 IT 기술의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