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기존의 IT를 사용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신기술을 지원하면서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스마트한 업무공간을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오늘 레노버에서 선보였다.
한국레노버는 6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트랜스폼(Transform) 3.0 기자간담회를 통해 인텔리전트한 업무 공간 혁신과 보다 스마트한 비즈니스에 대한 레노버의 철학이 담긴 PC, AR, IoT, 보안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한국레노버 이희성 대표이사는 “전 포트폴리오에 걸친 광범위한 혁신을 제시함으로써 모든 사람에게 보다 스마트한 기술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레노버의 비전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무공간에서 효율 및 직원 개인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기업에서는 그에 맞는 디바이스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이에 대응해 레노버는 최근 AI, AR/VR, AOAC/5G 등의 신기술 등을 융합해 비즈니스를 위한 더 나은 경험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씽크리얼리티, AR과 VR의 비즈니스 잠재력을 시각화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레노버는 씽크리얼리티(ThinkReality)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레노버의 커머셜 라인으로, 보다 스마트한 비즈니스를 선도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솔루션을 기업에 제공한다.
씽크리얼리티 플랫폼은 기업 고객이 AR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사용자들이 3D 디지털 정보를 통해 상호작용해 협력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상황에 대한 인식률을 높이고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이 플랫폼은 디바이스나 클라우드에 구애받지 않고 기업 고객이 씽크리얼리티 A6(ThinkReality A6)와 같은 여러 디바이스나 운영 체제, 클라우드 서비스에서AR과VR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채택하고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씽크리얼리티 A6는 1080p 해상도와 40도 시야각을 갖추었으며 380g(0.83lbs)의 가벼운 AR 헤드셋이다. 안드로이드 OS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845 모바일 XR 플랫폼을 탑재했으며 씽크리얼리티 A6의 루무스(LUMUS) 광학 모듈은 인텔 모비디우스VPN(Intel® Movidius Vision Processing Unit)도 지원한다.
씽크센터 나노와 나노IoT
씽크센터 M90n은 컴팩트한 기업용 데스크톱 시리즈로 휴대성이 뛰어나고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한국레노버 이희성 대표이사는 ”레노버씽크센터 타이니(ThinkCentre Tiny)의 3분의1 크기로 기존 데스크톱에 비해 연간 최대 30%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어 콜센터와 같이 공간이 제한된 환경에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전했다.
씽크센터 M90n-1 나노(ThinkCentre M90n-1 Nano)는 모니터 뒤, 데스크 아래, 책꽂이 등 협소한 공간에 설치할 수 있어 공간 절약에 유리하고 관리가 편리하다. 씽크센터 나노(ThinkCentre Nano)는 호환 가능한 USB Type-C 모니터 또는 Type-C 도크에 의해 편리하게 구동되며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I/O를 제공한다.
이희성 대표이사는 ”씽크센터 M90n-1 나노 IoT는 놀랍도록 조용한 팬리스(fan-less)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열을 처리할 수 있는 범위(0-50°C)가 더 넓어져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이 제품은 제조업과 같이 강한 진동과 높은 열이 발생되는 환경을 위한 최적의 제품이다.“고 소개했다.
보안 IoT 게이트웨이인 씽크센터 나노 IoT는 엣지(Edge)에서의 실시간 응답을 요구하는 IoT 장치에 대한 처리 및 보안을 위해 제작됐다. 나노 IoT는 보다 까다로운 산업 환경에서도 IoT 주변기기, 센서, 장치 간의 정보 전달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 신뢰성을 높인다. 더불어 확장 I/O박스를 통해 레거시 포트 및 주변 장치를 추가 확장하면 엣지 디바이스(Edge Device)의 요구 사항에 맞게 인프라를 구축할 수도 있다.
엔드 투 엔드 보안 위한 ‘씽크쉴드’
씽크쉴드(ThinkShield)는 개발에서 폐기까지 기업용 디바이스의 라이프사이클을 보호하는 기업용 보안 서비스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능을 갖춘 커스터마이징 제품군이다. 씽크쉴드 포트폴리오를 통하면 모든 레노버 씽크(Think) 장치와 데이터 센터, 솔루션 전반에 걸쳐 더 나은 보안 체계 구축이 가능하다.
씽크쉴드는 데이터, ID, 온라인 및 장치를 보호하는 데 있어 고객의 네 가지 문제점에 초점을 맞춘 전체론적 보안 접근 방식을 취한다. 지난해 출시된 씽크쉴드는 레노버 셀프 힐링 바이오스(Lenovo Self Healing BIOS)와 같은 강력한 보안 포트폴리오에7 가지의 새로운 제품을 추가해BIOS가 손상되거나 악의적인 공격을 당했을 때 백업 복사본으로 되돌아간다.
레노버 데이터센터 그룹-인텔, HPC·AI 협업 발표
트랜스폼(Transform) 3.0 기자간담회와 같은날 레노버 데이터센터 그룹(이하 레노버)은 인텔과 고성능 컴퓨팅(HPC) 및 인공지능(AI) 융합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기회에 집중하기 위해 다년간의 협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미르 바하티 레노버 아시아 태평양 데이터센터 그룹(DCG) 사장은 “TOP500 슈퍼컴퓨터의 선도적인 글로벌 시스템 공급업체인 레노버는 엑사스케일(Exascale) 시대로 가는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스콧 티즈(Scott Tease) 레노버 데이터센터 HPC & AI 총괄 디렉터는 “현재 19개 국가의 세계에서 가장 빠른 TOP500 슈퍼컴퓨터 중 173대는 레노버 서버를 사용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연구 대학 25곳 중 17개 대학이 레노버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렇게 사용자경험들을 기반으로 시장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연구하고 분석해서 제품을 개발하는데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HPC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레노버는 "레노버 넵튠™ 수냉식 기술을 소개했다.
스콧 티즈 디렉터는 “레노버는 에브리스케일(Everyscale)을 추고하고 있는데 그것을 실현실킬 수 있는 기술이 넵튠(Neptune™)이다”며 “넵튠은 로마 신화에서 나오는 바다의 신으로, 우리도 물을 이용해 혁신을 이뤘다. 넵튠의 수냉식 접근방식은 물이 열을 추출하는 데 매우 효율적이기 때문에 데이터 센터는 성능 저하 없이 밀집된 데이터 센터 공간을 보존하면서 최대 50%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텔과 레노버 협업으로 레노버 트루스케일 인프라스트럭처(Lenovo TruScale Infrastructure™)를 비롯한 레노버의 최상의 포트폴리오와 인텔® Xe 컴퓨팅 아키텍처(Intel® Xe computing architecture),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Intel® Optane™ DC persistent memory), 인텔® oneAPI® 프로그래밍 프레임워크(Intel® oneAPI® programming framework), 인텔® 딥러닝 부스트(Intel® Deep Learning Boost)라는 빌트인AI 가속화 기능을 가진 유일한 CPU인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의 현 세대 및 향후 세대를 포함하는 인텔의 선도적인 기술이 결합된다.
HPC 및AI 융합을 위한 소프트웨어 최적화
레노버의 리코(LiCO) HPC/AI 소프트웨어 스택을 인텔의 차세대 기술에 최적화하고 인텔oneAPI® 프로그래밍 프레임워크에 맞추어 더 스마트해진 레노버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력으로DAOS 첨단 스토리지 프레임워크 구현 및 기타 엑사스케일급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HPC 및AI 사용자가 기존 보다 더욱 쉽게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도록 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에코시스템 구현
그 밖에도 인텔과 레노버는 HPC 및 AI의 융합을 위한 새로운 에코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전 세계에 ‘HPC & AI 전문 센터(HPC & AI centers of excellence)’를 공동 설립하여 연구 및 대학 기관이 유전체 연구, 암, 날씨 및 기후, 우주 탐사 등 전지구적인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도록 하는 안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