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이달 2일, 영국 반도체 설계(IP) 및 IoT 서비스 기업 Arm이 자동화를 통해 IoT 확장을 지원하는 펠리언 커넥티비티 매니지먼트 2.0(Pelion Connectivity Management 2.0)을 발표했다.
Arm은 "이동통신사들은 자동화가 IoT 확장에 필요한 커넥티비티의 장벽을 제거하는 핵심 요소라고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Arm은 새로운 첨단 자동화 엔진을 갖춘 펠리언 커넥티비티 매니지먼트 2.0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이동통신사들은 펠리언 커넥티비티 매니지먼트가 제공하는 모든 디바이스의 수명 주기에 걸친 IoT 연결 관리를 위한 단일 플랫폼의 간편성을 경험했다. 새롭게 출시된 펠리언 커넥티비티 매니지먼트 2.0 통해, 이동통신사들은 기업 고객에게 IoT 디바이스를 자동으로 설정하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추가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Arm이 밝힌 펠리언 커넥티비티 매니지먼트 2.0에서 현재 활용 가능한 자동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실시간 데이터 트리거: 물리적 환경에서 일어나는 일에 의해 작동되는 규칙을 생성한다.
원활한 원격 가입자 식별 모듈(eSIM) 프로비저닝 관리: 디바이스가 다른 나라로 이동할 경우, 자동화 엔진은 그에 적합한 서비스와 상용 설정을 보장한다.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IoT 구축 시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IoT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통신사의 수익률을 높인다.
Arm은 이러한 새로운 자동화 기능이 이동통신사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것이며 포르투갈의 최대 통신 및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NOS와 Arm의 새로운 협력을 촉진하는 요소가 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동통신사들을 위한 새로운 자동화 기능 제공과 더불어, Arm은 가상 이동통신사(MVNO) 중 최초로 글로벌 기업들에게 직접 자동화 엔진을 제공한다.
Arm 펠리언 커넥티비티 매니지먼트 부사장 겸 총괄매니저인 니겔 채드윅(Nigel Chadwick)은 “Arm은 기업들이 IoT 프로젝트를 파일럿 수준에서 글로벌 규모로 확장하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IoT가 수천개의 디바이스, 다양한 국가, 서로 다른 모바일 네트워크 등으로 확장되면, 기업들이 모든 디바이스를 수동으로 직접 관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펠리언 커넥티비티 매니지먼트는 단일 창을 통해 상당한 규모의 자동화를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관리 상의 어려움을 해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