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요꼬가와전기는 실시간으로 플랜트 소음 수준을 모니터링하고 매핑하는 무선 소음 감시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를 OpreXTM 측정 라인업의 일부로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7월 24일 유럽에서 처음 출시되어, 다른 시장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 무선 소음 측정기 ‘WN100’
이 온라인 공장 소음 감시 시스템은 업계 최초 무선 기술 및 방폭 센서를 사용한다. 소음 수준이 시간이 지나면서 급격하게 변하는 플랜트에서도 소음 매핑을 적용하여 작업자가 시끄러운 환경에서 작업 시간의 제한을 초과하지 않도록 작업 일정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이러한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건강, 안전 및 환경(HSE)을 개선하고 작업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개발 배경
공장의 여러 가지 소음으로 인한 근로자의 청력 손상 방지를 위하여, 시끄러운 작업 환경에서는 작업 시간제한 및 귀마개 사용과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 여러 위치에서 소음 수준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휴대용 사운드 레벨 미터를 플랜트에 도입하지만, 실제 소음 수준은 플랜트 장비의 상태 및 측정 시간 등과 같은 요인에 따라 측정값이 상당히 다를 수 있다.
적절한 작업 스케줄을 확보하고 주기적인 소음 측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공장 전체의 여러 위치에서 실시간으로 측정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다.
따라서 요꼬가와는 2016년 세계 유수의 석유 및 가스 회사 중 하나인 Equinor ASA Norway(이하 Equino)와 공동으로 작업 소음 수준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온라인 시스템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요꼬가와의 무선 기술 및 Equinor의 광범위한 공장 운영 지식을 통해 이 무선 소음 감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게 되었고 Yokogawa는 Equinor로부터 라이센스를 취득하여 이 시스템을 제조 및 판매할 예정이다.
▲ 무선 소음 감시 시스템 구성
주요 특징
이 시스템의 주요 구성 요소는 WN100 무선 소음 측정기와 WN30 소음 매핑 소프트웨어이다. ISA100 Wireless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준수하는 WN100 센서는 공장 전체의 여러 위치에 설치하여 소음 수준을 측정하고 Yokogawa YFGW410 필드 무선 관리 스테이션과 같은 게이트웨이 장치를 통해 서버에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이 데이터로부터 WN30 소프트웨어는 실시간으로 노이즈 맵을 생성하고 이를 실제 플랜트 맵에 매핑함으로써 이더넷 연결을 통해 중앙 제어실의 컴퓨터와 기타 주요 위치에서 이러한 그래픽을 웹 브라우저에 표시할 수 있게 된다.
1. 작업자 건강
작업자는 작업장으로 향하기 전에 노이즈 맵을 보면서 예상되는 소음 수준을 확인하여 귀마개 등을 가져오는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청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어느 위치에서 얼마나 작업을 할 수 있을지 예측할 수 있다.
2. 작업 계획서 설계
각국의 근로자 안전 관련 법규 및 지침은 근로자가 특정 소음 수준에 노출될 수 있는 시간을 제한함으로써 청력 상실을 예방하고 있는데 소음 맵을 사용하게 되면 적절한 작업 일정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3. 배선 비용 절감
이 시스템은 ISA100 무선 기술을 사용한다. 기존 유선 시스템과 비교해 이 시스템은 센서를 넓은 지역에 설치해야 하는 경우에 더 적합하고 센서가 많은 시스템 일지라도 적은 비용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 노이즈 맵
요꼬가와전기의 서비스사업본부 임원인 Kenji Hasegawa는 이 시스템의 출시에 관해 “2017년에 요꼬가와는 세 가지 지속 가능성 목표를 수립했다. 그 중 하나는 모든 사람의 행복을 보장하는 것이다. 이 무선 소음 감시 시스템은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솔루션이고 요꼬가와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사람들의 건강과 번영을 계속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