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인공지능(AI), 머신러닝에 대한 단어가 산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AI는 이제 어느 한 분야에만 적용되는 제한적인 기술이 아니라 제조, 금융, 의료 및 제약, 뷰티, 국방, 시티 등 전 영역에서 다양한 기술과 융합 및 연계를 통해 그 범위를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해왔던 현재의 방식이 앞으로 더 많은 데이터가 발생할 경우 처리속도의 지연, 전력비 증가 등 효율성에 대한 문제의 대안으로 엣지단에서 분산형 머신러닝, 또는 AI의 적용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7월 1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AI 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AI Tech 2019)’에서는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는 AI의 흐름과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컨퍼런스는 실용적인 AI 적용 기술과 사례를 중심으로 코엑스 컨퍼런스룸 307, 308호에서 개최됐다.
300명 이상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각 분야에서 AI를 접목시켜 AI 생태계를 확장시키고 있는 전문가들의 키노트와 세션별 발표가 진행됐다.
1, 2트랙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서 오전 키노트는 구글코리아(Google Korea) 양승도 Head of Customer Engineering의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구글 클라우드 활용 전략”과 한국IDC 김경민 수석의 “AI 기술을 적용한 미래 도시의 발전”에 대한 발표로 컨퍼런스의 시작을 알렸다.
오후에는 삼성SDS 주민식 공학박사의 “AI/Analytics 기반 스마트제조 적용 현황과 기술적 한계”, 알리바바 클라우드 조성범 대표의 “AI 기반의 산업 혁신: 중국 시장 트렌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최정단 지능로보틱스 연구 본부장의 “자율주행차와 AI 기술의 융합”에 대한 키노트가 1, 2트랙에서 나누어 진행됐다.
또한 자일링스, 캠브리지 컨설턴트, 레노버, 탈레스,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PTC 코리아, 루시드웍스 코리아, 한컴MDS, 지멘스, 엑셈, 한국IBM, 테크플로어, 한국기계연구원 등 각 분야에서 AI 융합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들의 세션 발표가 이어져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는 AI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최인 ㈜첨단 조상록 차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다시한번 분야별로 AI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실감했으며 내년도 컨퍼런스에는 올해보다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발표자와 청중들을 맞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인공지능대전 2019의 부대행사 중 하나인 이번 컨퍼런스는 ㈜첨단, 헬로티, 서울메쎄인터내셔널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공지능협회, 인공지능신문 후원으로 개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