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뷰티 등 스타일 산업에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사업 영역 개척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지난 19일 서울에 '2019 스타일테크 혁신성장공간(Style-Tech DK Works)'을 개소했다.
'스타일테크(StyleTech)'는 패션·뷰티 같은 생활양식 분야에 4차 산업혁명 기술(IoT, VR, AI, Big data 등)을 결합해 새로운 고객 수요를 만족시키는 사업영역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스타일테크(StyleTech)' 개소식을 진행했다.
세계적 사례로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패션계의 넷플릭스로 불리는 '스티치 픽스(Stitch Fix)'가 대표적이다. 스티치픽스는 고객이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AI를 이용해 의상 담당자가 가장 잘 어울리는 옷과 장신구를 추천하고 배송한다.
패션·뷰티 분야에 첨단기술을 결합한 제품이 세계시장을 장악하는 현실에서 전통적인 패션·뷰티 산업에 대한 성장 동력이 절실하다.
스타일테크 혁신성장공간에서는 기업 간 소통·교류할 수 있는 협업 생태계를 만들어, 창작된 제품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고 개발 제품을 투자자와 대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가상현실(VR) 기반 주얼리 체험서비스 '로로젬', 인공지능 이미지 검색 플랫폼 '종달랩' 등 약 20여개 기업이 스타일테크 유망기업에 선정돼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