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CAD‧3D프린팅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인텔리코리아는 8일 인텔리코리아 교육센터에서 의료‧바이오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3D프린팅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의료 및 3D프린팅 분야의 선도기업인 메디컬아이피, 인텔리코리아, 더트루바인, 매경비즈, 류진랩, 캐리마 이상 6개 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목표 설정 및 커리큘럼 구성에 참여했다.
국내 의료‧3D프린팅 기술(3D프린터, 3D모델링, 소재, 인프라구축, 홍보 교육, 교재 등)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각자의 역량을 공유하게 되는 만큼, 금번 의료 ‧ 바이오 3D프린팅 전문 인력양성 과정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7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과정으로 진행되는 1차 교육은 의료‧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3D프린팅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며,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인원 약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일차 일정인 금일 교육은 주최 기관 대표자와의 수강생과의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했다. 오리엔테이션에는 인텔리코리아 박승훈 대표,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 더 트루바인 박용우 대표가 참석했다.
▲교육에 앞서 인텔리코리아 한명기 이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인텔리코리아 박승훈 대표는 오리엔테이션에서 "현재 3D프린팅 기술은 의료 분야와 제조 분야를 비롯해 항공우주, 군수, 섬유, 덴탈 등 다방면으로 뻗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D프린팅 시장은 최근 3년간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제조, 우주항공, 자동차 분야를 비롯해 바이오 시장 역시 주목받고 있다. 장비와 소재, 소프트웨어의 발전은 인체에 무해하고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인텔리코리아 박승훈 대표
이날 행사에 참여한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프로슈머는 3D프린팅을 의미하는 키워드다. 미래에는 소비자가 생산에 관여하는 주체가 될 것인데, 이에 적합한 기술이 3D프린팅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교육에 함께 하는 업체들은 식약처에서 국내 최초로 승인 받은 3D프린팅 소프트웨어를 활용한다. 메디컬아이피는 3D프린팅 기술이 의료·바이오 분야에서 적용되는 가이드라인을 작성하는데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수강생 여러분은 세계를 선도하는 신기술을 배우고 습득해 다양한 목적을 가진 솔루션을 제작하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
한편, 오는 12까지 진행될 1차 교육에서는 해부학의 이해, 3D렌더링에 대한 이해 및 실습, 정설계 및 역설계의 이해, 3D 스캐닝 실습, 3D데이터 슬라이싱, 제품 출력 등의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