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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 혁신의 장' 나노코리아 2019,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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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국내외 나노 소재 관련 장비와 솔루션을 선보일 '나노코리아 2019(제17회 국제 나노기술 전시회)'가 3일(수)부터 5일(금)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4, 5홀에서 열린다.


지난 3일, 전시회의 시작을 알린 나노코리아에는 나노융합기술 중심의 6개의 첨단기술 전시회가 합동 개최함으로써 국내 기업은 물론, 미국, 중국 등 12개국 436개 기업에서 총 650개 부스, 12,000여명이 참가한다.

 

▲ '나노코리아 2019(제17회 국제 나노기술 전시회)'가 3일(수)부터 5일(금)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4, 5홀에서 열린다.


이번 합동 전시회에서는 제17회 국제 나노기술 전시회를 비롯해 제12회 국제 마이크로나노시스템 전시회, 제10회 국제 레이저기술 전시회, 제9회 국제 첨단세라믹 전시회, 제11회 국제 접착코팅필름 융합소재전, 제4회 국제 스마트센서기술 전시회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나노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주관한다.


개막식에는 과기정통부 유영민 장관, 산업부 유정열 산업정책실장, 박광온 의원, 신용현 의원 등 나노 관련 국내외 주요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전시회 개최를 축하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노코리아는 다양한 나노융합 첨단 제품을 선보이는 나노융합 전시회와 최신 나노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제 심포지엄 등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를 진행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개회식 축사에서 “지난 17년간 나노코리아는 나노기술 연구성과의 확산과 나노융합산업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나노코리아가 세계 최고 나노기술을 향한 담대한 도전과 축적된 나노기술 역량 확산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오른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내빈이 부스 소개를 듣고 있다.


나노코리아에서는 삼성, LG 등 국내 주요 기업과 미국, 일본 등 12개국 436개 기업 및 기관이 650개 부스에서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한 레이저, 스마트센서 등 6개 분야의 첨단융합기술과 응용제품을 전시했다.


나노기술 분야에서는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전자제품의 가볍고 작아지는 경향 충족을 위해 산업계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3대 분야(나노신소재, 전자파차폐·방열, 나노인쇄전자)의 관련 기술과 응용제품이 집중 소개됐다.


LG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개발한 '투명 올레드(OLED) 사이니지'를 공개했다.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투명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디스플레이 뒤편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니터다.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은 디스플레이를 투과해 뒤편에 장식된 사물을 신기하게 바라봤다.

 

▲LG가 자체 개발한 '투명 올레드(OLED) 사이니지'


삼성은 자사의 나노기술 영역과 6400만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GW1'과 비메모리(시스템)반도체 브랜드 ‘엑시노스(Exynos)’를 비롯해 서버메모리 솔루션, 모바일메모리 솔루션 등의 반도체 기술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전시회 기간 중에는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해 제품거래, 기술이전 등 나노기업의 기술과 제품의 홍보 및 판매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은 자사의 나노기술 비롯해 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편, 국제 심포지엄은 '미래를 여는 나노소재(Nanomaterials, the Building Block for the Future)'를 주제로 나노기술 전문가 151명의 초청 강연을 포함해 24개국에서 총 1,101편의 연구성과가 발표된다.


생명광학, 에너지 저장 등 유망 분야 나노소재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주제 강연과 함께, 나노전자소자, 나노공정 및 측정 등 12개 주요 나노기술분야로 전문 심포지엄도 운영된다.


또한, ‘과학과 예술’, ‘나노종이발전기 제작’ 등 일반인과 청소년이 무료로 참여하는 퍼블릭 세션도 운영되며, 특히, 과학교사들이 직접 실험에 참여하는 ‘과학교사 워크숍’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튜토리얼 세션’도 마련되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 신나노소재 연구에 대한 현장연구자와 학문후속세대간 교류의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심포지엄 기간 중에는 차세대 나노기술인을 대상으로 나노기술 개발 및 응용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나노 영챌린지 2019’의 본선 진출작 시상 및 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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