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 (왼쪽부터) 셀바스 AI 김경남 대표와 텔레투게더 윤원상 대표
앞으로 회의시간에는 회의록을 수기로 작성할 필요없이 음성을 인식한 인공지능 비서가 기록해줄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 전문 기업 셀바스 AI가 컨퍼런스콜사업자 ‘텔레투게더(Teletogether)’와 '지능형 미팅 비서'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능형 미팅 비서’ 서비스는 음성인식 기반의 인공지능 회의록 서비스다. 컨퍼런스 및 화상회의 환경에서 생성되는 모든 음성 회의 내용을 디지털화함으로써 회의에 참석하는 이들의 업무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담당자는 별도의 회의록을 추가 작성하는 경우가 잦다. 이 경우 기존에는 녹취된 음성을 추가 타이핑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선보이게 될 ‘지능형미팅비서’ 서비스는 컨퍼런스콜에서 수집된 음성을 실시간 텍스트로 변환, 담당자가 보다 손쉽게 회의록을 작성하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텔레투게더 윤원상 대표이사는 “앞으로 선보이게 될 ‘지능형 미팅 비서’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진화한 회의록 및 회의리포트 기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업의 성공적 진행으로 국내시장 40% 점유율이라는 높은 고객신뢰도는 보다 강화하고 기업 회의문화 혁신 및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셀바스 AI 윤재선 이사는 “국내에는 AI 회의록 서비스의 성공적 사례가 없는 상태”라 할 수 있다며, “국내 최고 수준인 셀바스 AI의 기술 및 노하우 제공을 통해 좋은 선 사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시범서비스 이후,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사업화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