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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2세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서울에 개소…"한국 내에 2번째 리전도 올해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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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오라클이 이달 3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세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인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서울 리전(OCI Seoul Region, 이하 오라클 서울 리전)’의 개소를 발표했다.


이번 설립을 통해 오라클은 국내 기업들이 오라클 클라우드와 자율운영 기술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19년 말까지 인도 뭄바이, 호주 시드니 등 전 세계 19개 지역과 향후 1년 내 두 번째 우리나라 내의 리전을 포함한 차세대 데이터 센터를 추가로 개설할 계획도 함께 밝혔다.


▲ 이달 3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오라클 국내 데이터센터 설립 기자간담회에서 탐 송 한국오라클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탐 송(Tom Song) 한국오라클 사장은 “그 동안 오라클은 국내 다양한 주요 기업들의 미션 크리티컬(mission critical)한 비즈니스 데이터를 관리하는데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에는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서울 리전 개소를 기점으로 기업 고객들에게 일관된 높은 성능과 서비스 수준, 비용 효율성을 제공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오라클에 취임 후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는 “노조와의 갈등 해소이다”고 짧게 언급하며 “새로운 리더가 와서 뭔가 바꿔야 한다는 생각들을 많이 갖는다. 하지만 (나는)이런 부분보다는 오라클이 시장에서 어떤 밸류를 주는지, 핵심은 데이터 매니지먼트이며 이것을 통해 시장의 요구를 어떻게 수용해 넥스트 페이지로 갈 수 있을지에 고민한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톰슨 오라클 OCI 사업부문 부사장은 “기업의 클라우드 요구사항에 맞춰 설계된 오라클의 2세대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는 인공지능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머신러닝 통합 보안, 자동화 애널리틱(analytics), 자율 관리, 자율 보안, 자율 복구가 가능한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등의 다양한 최신 기술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오라클은 모든 클라우드 제품에 지능형 서비스를 결합해 하나의 완전한 클라우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회사로 꼽힌다.


▲ 브라이언 톰슨 오라클 OCI 사업부문 부사장


브라이언 톰슨 사장은 “현재 전 세계 175개 국가에서 오라클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 고객은 43만 여 개에 달한다. 국내의 경우, 6천여 개 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오라클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이점을 바탕으로 핵심 비즈니스 워크로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1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오라클 서울 리전을 통해 클라우드 이전업무를 완료했거나 앞으로의 이전 계획을 수립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오라클 서울 리전의 서비스를 채택한 기업들은 KEB하나은행, SK스토아, 삼성유전체연구소, 티웨이항공, 서원유통, 미디어캐스트, 시너지21, 바스랩,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조선대학교, 인제대학교, 포이시스, 아트박스, 덱스터스튜디오, 네오스토어, 와이즈와이어즈, 애터미, 큰사람, 미디어캐스트 등이 있다”며 오라클의 2세대 데이터센터는 1세대에서 고객들이 요구했떤 부분을 수용해 고성능이지만 일관적이며 예상 가능한 성능을 제공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이며 비용효율적이며 보안의 우려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 때문에 앞서 언급한 유스케이스들이 확대추세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라클은 파트너사가 오라클의 제품군을 포함해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전문성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오라클 파트너 네트워크(Oracle Partner Network)’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오라클은 클라우드와 관련한 파트너사의 지원 및 투자에 대한 혜택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차원에서, 이들에게 오라클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교육,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오라클 클라우드 고객에 대한 파트너사의 이해를 높이고, 더 많은 기업고객이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라클은 파트너사가 오라클 클라우드 관련 이해도와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인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모든 트레이닝은 오라클 내 글로벌 전문가로 구성된 팀에서 제공되며,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수강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고객들이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무료 핸즈온(hands-on) 세션도 매주 진행한다. 


오라클 관계자는 “현재까지 200개 이상의 기업들이 해당 세션에 참여해 왔다. 또한 국내 IT개발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말마다 원데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대한 개발 방법론과 클라우드로 통합하기 위한 블록체인, 챗봇 등 최신 디지털 기술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이달 3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오라클 국내 데이터센터 설립 기자간담회에서 오라클 관계자들이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브라이언 톰슨 오라클 OCI 사업부문 부사장, 탐 송 한국오라클 사장, 심명종 한국오라클 솔루션 엔지니어링 총괄 및 OCI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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