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정보통신정책학회가 주최하고 ICT연구회가 주관하는 '2019 ICT 정책-지식 디베이트'가 오는 6월 7일(금)에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ICT정책, 지식 디베이트는 급변하는 ICT 기술 및 산업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정책 개념을 다양한 관점에서 설명하고, 인식의 차이를 토론하는 다자간 토론식 세미나로 준비됐다.
▲'2019 ICT 정책-지식 디베이트'가 오는 6월 7일(금)에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1차 디베이트에서는 '인터넷망의 최적 이용 모델을 논하다 - 망 중립성을 바라보는 시각들'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모더레이터는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희정 교수가 맡았다.
디베이터는 총 5명으로, 아주대학교 경제학과 김성환 교수, 연새대학교 산업공학과 모정훈 교수,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박경신 교수,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신민수 교수, 잉카리서치 조대근 대표가 토론에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ICT 정책에 관심이 있는 관련 분야 종사자를 비롯해 연구자, 학생 등 약 100여명의 참관객이 모였다. 토론 방향은 쟁점에 관한 다양한 견해를 보다 쉽게 비교하고 대중적으로 쉽게 이해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토론 형식은 기존의 세미나 등에서 보였던 자기 주장식 토론보다 모더레이터가 제시하는 질의어에 이해적 답변을 토대로 하는 지식 전달형 디베이트를 지향했다.
토론회에서는 망 중립성 이슈를 중심으로 한국, 미국, EU 등의 망 중립성 규제에 관한 정의와 다양한 관점에 대해 논의했으며, 네트워크 서비스의 정의와 유래, 망 이용료와 제로레이팅 등 현안에 대한 의견과 방안 논의가 이어졌다.
한편, ICT 정책-지식 디베이트는 오늘을 포함해 총 3회의 토론회와 1회의 평가회의에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그 내용은 11월에 출판물로 발간할 계획이다.
각각의 디베이트는 주제를 관장하고 논의를 진행하는 모더레이터와 복수의 디베이터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후 일정인 2차 디베이트는 'OTT와 미디어 규제모델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토론을 나눌 예정이며, 오는 7월 2일(화)에 열린다. 3차 디베이트는 '5G가 불러올 초융합시대의 ICT 정책이슈들'이 주제며, 9월 첫째 주에 내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