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교육,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직접 체험하며 VR·AR에 대한 이해 높여
'2019 국립부산과학관 VR·AR 특별기획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열린 이번 전시에는 사흘 간 5,592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국립부산과학관이 공동 주관한 2019 국립부산과학관 VR·AR 특별기획전은 4차 산업학명 시대의 대표 기술인 VR·AR의 전국적인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개최됐다.
▲'2019 국립부산과학관 VR·AR 특별기획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 VR·AR 기업 7곳이 심리치료, 교육,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테마의 VR·AR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주말을 맞아 많은 관람객들이 국립부산과학관을 찾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디지털 교과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VR 교육 서비스인 ㈜듀코젠의 '랩키드(VR)'와 책 속 이야기를 VR로 감상할 수 있는 ㈜디앤에이랩의 'Book Reality(BR)'가 초, 중학생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또한, 관람객들은 TV에서 자신의 춤추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큐랩의 'K-POP 댄스마스터', 스크린을 통해 구기 종목의 스포츠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앤트로스의 스포테인먼트 '바운스플레이', 체감형 VR로 혼자서 배드민턴을 칠 수 있는 ㈜티엘인더스트리의 '스매싱존'을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VR·AR 스포츠 콘텐츠를 체험한 한 관람객은 "아이들과 함께 과학관에 여러 번 방문했었는데 VR·AR을 직접 해본 건 처음이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전시가 자주 열려서 가족 모두와 함께 더 많은 VR·AR 콘텐츠를 체험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관계자는 "국립부산과학관에서 개최한 VR·AR 전시가 부산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보람차고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VR·AR 산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일 수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VR·AR 산업 저변 확대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과학관 순회 전시의 다음 행사는 11월 7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대전)에서 마지막 행사는 12월 5일 국립대구과학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