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 화웨이의 서울 5G 오픈랩 참석한 참석자들이 5G를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부터) 양 차오빈(Yang Chaobin) 화웨이 5G 제품 라인 총괄 사장,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장, 김동구 5G 포럼 위원장, 데이비드 터킹턴(David Turkington) GSMA 아시아태평양 기술총괄본부장, 장영민 한국통신학회장, 멍 샤오윈(Meng Shaoyun) 한국화웨이 CEO
화웨이가 자사의 첫 5G 오픈랩을 한국 서울에 개소했다.
5월 3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화웨이의 5G 오픈랩 개소식에는 통신 분야 관련 글로벌 표준 기관 및 학회, 이동통신사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웨이가 5G 오픈랩을 한국에 정식 개소했음을 선포했다.
화웨이는 개소한 5G 오픈랩을 통해 5G 네트워크 기반 테스트 및 검증 환경을 한국 파트너사들에게 제공해 이들 기업들이 5G 네트워크 기반의 혁신적인 5G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파트너사들에게 5G 기술 교육, 기술 및 서비스 혁신과 전시, 프로모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화웨이는 클라우드(Cloud) VR/AR, 커넥티드 자동차(Connected vehicle), 로봇, 스마트 제조 등 주요한 4가지 산업 시나리오를 5G 오픈랩의 핵심 연구방향으로 정하고, 이를 고려해 우선 순위를 정하고 운영해하며, 향후 약 500만 달러를 5G 오픈랩 운영에 투자할 이라고 전했다.
또한 엔드투엔드(End-to-End)의 5G 네트워크 장비(최신 5G 기지국, 코어망, 전송 장비 포함)들을 파트너사에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양차오빈(杨超斌) 화웨이의 5G 프로덕트 라인 사장은 개소식 축사에서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같이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며 “5G는 산업들을 보다 가깝게 만들고 서비스 시나리오의 복잡성과 다양성을 창출한다. 이것은 한 회사가 단독으로 처리해낼 수 없다. 글로벌 5G 솔루션 선도 기업인 화웨이는 5G 에코 시스템을 발전시키기 위해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 화웨이 양차오빈(Yang Chaobin) 5G Product Line 사장이 5G 오픈랩 개소 기념사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들과의 협력 상생을 강조하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국 중소 및 스타트업 기업들을 대표해 A사 대표이사는 “5G를 통한 통신 환경의 혁신은 결국 미디어 산업의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다. 단순히 콘텐츠를 잘 만드는 수준이 아니라, 최종 사용자 경험까지 고려한 서비스 플랫폼이 필요하고,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를 담은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연구 개발, 실증이 필수적이다”며 “화웨이 5G 오픈랩은 중소기업에게는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고 테스트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5G 기반의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는 창구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소감을 말했다.
5G 포럼 김동구 집행위원장은 “화웨이가 개소한 5G 오픈랩은 화웨이와 한국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들간 상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해, 보다 많은 5G 성공 사례가 많이 발굴되어서 세계 5G 시장을 동반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숀 멍 한국화웨이 지사장은 “한국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한 국가다. 화웨이는 지난 17년간 한국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화웨이는 ‘한국에서 그리고 한국을 위해’라는 이념과 자체적인 5G 네트워크 강점을 기반으로 다수의 한국 ICT 기업, 특히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5G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