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인텔은 컴퓨텍스(Computex) 개막 기조연설에 앞서 27일, 올해 출시 예정인 새로운 10나노미터(nm) 모바일 프로세서(코드명 : 아이스 레이크)와 9세대 인텔® 코어TM i9-9900KS 프로세서 스페셜 에디션을 일부 선 공개했다.
라자 코두리(Raja Koduri) 인텔 아키텍처, 소프트웨어 및 그래픽의 수석 아키텍처 겸 수석 부사장은 “새로운 하드웨어 아키텍처의 성능 잠재력이 한 자릿수라면, 소프트웨어로 실현 가능한 성능은 두 자릿수이다. 인텔은 워크로드에 최적화하고 인텔 프로세서의 성능을 더욱 개선하도록 1만5천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초 인텔의 투자자 행사(Investor Meeting)에서 공개한 바와 같이, 인텔은 모바일 PC 제품으로 코드명 아이스 레이크(Ice Lake)인 10나노미터 프로세서의 초도 물량을 출하하기 시작할 예정이다.
아이스 레이크에는 인텔의 새로운 11세대 그래픽 엔진이 적용돼 내장 GPU에 VRS(Variable Rate Shading) 기능이 포함되면서, 장면 내에 다양한 영역에 가변 처리 능력이 적용돼 렌더링 성능이 향상된다.
인텔은 아키텍처 디자인 및 I/O 향상을 통해 현재 출시된 제품에서도 클라이언트 및 데이터센터를 위한 이기종 컴퓨팅의 장점을 실현하고 있다. 아이스 레이크는 노트북용 플랫폼으로, 새로운 서니코브(Sunny Cove) 코어 아키텍처와 새로운 11세대 그래픽 아키텍처에 썬더볼트™ 3 및 인텔® 와이파이 6 (Gig+)를 통합해 커넥티비티를 제공한다.
아이스 레이크는 또한 PC에서 인공지능(AI)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인텔의 첫 프로세서로, CPU의 인텔® 딥 러닝 부스트(인텔 DL 부스트)와 GPU의 AI 명령 및 저전력 가속기를 적용해 PC의 새로운 지능형 성능 시대를 열어갈 전망이다.
흐릿한 이미지를 선명하게 만들거나 동영상에 스타일을 적용하는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워크로드를 가속화해주는 아이스 레이크를 선보인 것 외에도, 인텔은 인텔 DL 부스트가 기존에 출시된 동급 제품 대비 AIXPRT 기준 최대 8.8배2 높은 AI 추론 스르풋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중심 플랫폼을 겨냥한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Intel Xeon Scalable processor)는 인텔 DL 부스트 AI 가속기가 빌트인 탑재된 유일한 프로세서로, 벡터 신경망 명령과 딥 러닝 소프트웨어 최적화가 결합돼 있다.
인텔은 DL 부스트가 탑재된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가 이전 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와 비교해 볼 때 이미지 인식, 사물 추적 및 이미지 세분화 등 AI 추론 워크로드를 최대 14배4 가속화시킨다고 전했다.
인텔은 9세대 인텔 코어 i9-9900KS 스페셜 에디션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터보 주파수로전체 8개 코어가 5.0 GHz로 작동하는 프로세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