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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전기차, 적어도 이것만큼은 고민하고 결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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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언제 오를지 모르는 유류값, 친환경차에 대한 정부의 지원,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를 보며 환경을 지키려는 양심. 많은 이유로 전기차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실제로 환경부가 발표한 지난해 국내에 보급된 전기차는 무려 3만 2,000대다. 그렇다면 전기차를 구입할 때 어떤 것을 알아봐야할까? 전기차 구입요령을 알아봤다.

 

  

<사진 : 김동원 기자>

 

얼마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나?


전기차는 국고보조금이 있다. 올해는 최대 9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여기에 지역별로 지자체 보조금이 존재한다. 서울시의 경우 총 8,555대에 250만 원씩 지자체 보조금을 지원해준다. 지방은 대부분 600만 원 이상의 지자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충남은 무려 1,000만 원을 지원해준다.


대부분 국산 전기차의 가격은 4,000만 원대다. 여기에 국고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까지 합친다면 환경에 해로운 내연기관차보다 더 저렴하게 전기차 소유주가 될 수 있다.

 

아직 부족한 전기차 충전소, 주행거리로 커버하자


전기차를 구입하는데 있어 가장 망설이는 이유가 충전 문제다. 아직 전기차 충전소를 주유소처럼 쉽게 찾을 수 없는 탓이다. 그래서 각 자동차 업체는 주행거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국내 전기차 중 가장 주행거리가 긴 차는 현대차의 코나EV다. 이 차는 1회 충전으로 405.6km를 달릴 수 있다. 다른 경쟁차들도 주행거리는 비슷하다. 쏘울EV는 1회 충전으로 386km를, 니로 EV는 385km를, 볼트 EV는 383.2km를 달릴 수 있다.

 

배터리 무상기간은?


전기차에 들어가는 부품과 배터리는 가격이 비싸다. 보증 기간을 살펴봐야하는 이유다. 코나EV와 니로EV는 배터리에 한해 평생 무상 보증이다. 쏘울EV는 10년/20만km, 볼트 EV는 부품과 배터리 모두 8년/16만km다.

 

겨울철 테스트 주행 결과는?


전기차는 추웠을 때 잘 굴러가야 한다. 배터리로 움직이는 전기차는 추운 날씨에 배터리 용량이 급감하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겨울철 주행 테스트 결과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최근 전기차 업계에서는 겨울철 배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히트펌프를 사용하고 있다. 히트펌프는 히터를 쓰지 않고, 구동 모터 등 전장 부품에서 발생하는 열을 회수해 난방에 사용해 배터리를 잡아먹지 않는다.


히트펌프는 보통 선택사양이다. 겨울철 배터리 문제를 걱정한다면 히트펌프를 추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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